X

성수 팝업 열풍에…‘결제 인프라’ 단기 임대 1.6배 늘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김세연 기자I 2026.07.14 09:16:25

Google 검색에서 이데일리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페이히어 결제 시스템 단기 임대 2년 새 1.6배↑
도소매·성수동 중심 확산… 의류 업종이 최다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서울 주요 상권에서 단기간 문을 여는 이벤트형 가게 ‘팝업스토어’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짧은 기간만 사용 가능한 단기 결제 인프라를 찾는 수요도 커지고 있다.

외국인 방문객이 페이히어 외국인 웨이팅 서비스에 이메일 주소를 입력하는 모습이다.(사진=페이히어)
외국인 방문객이 페이히어 외국인 웨이팅 서비스에 이메일 주소를 입력하는 모습이다.(사진=페이히어)
통합 매장 관리 플랫폼 페이히어는 올해 상반기 ‘결제 시스템 단기 임대’ 서비스의 신청 건수가 2년 전 상반기 대비 약 1.6배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페이히어는 단기 임대 서비스를 통해 포스(POS), 카드 단말기, 웨이팅, 키오스크 등을 행사 규모와 운영 방식에 맞게 조합해 대여해 주고 있다.

올해 상반기 단기 임대를 신청한 브랜드를 업종별로 보면 도소매가 57.1%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식음료(F&B)가 13.1%로 뒤를 이었다.

도소매 업종 내에서는 △의류(35.7%) △굿즈·캐릭터(11.9%) △뷰티(9.5%) 순으로 단기 임대를 많이 신청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이 전체의 45.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주요 팝업스토어가 집중적으로 열리는 장소인 만큼 관련 서비스 수요도 몰리는 모습이다. 이어 홍대(7.1%), 여의도(6.0%) 등에서 단기 임대 신청이 많았다.

팝업스토어는 짧은 체험만으로 충성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 또 온라인 기반 브랜드에게는 오프라인 접점을 만드는 통로가 된다. 특히 최근에는 K문화와 브랜드를 직접 체험하려는 외국인 관광객 수요까지 더해지면서 그 규모가 더욱 커지는 모습이다.

실제 페이히어에 접수된 단기 임대 문의 중에는 ‘외국인 대상 결제도 되나요?’, ‘외국인은 어떻게 웨이팅 하나요?’ 등 해외 고객 대응을 염두에 둔 질문이 다수를 차지했다. 이 같은 수요에 맞춰 페이히어는 카드 단말기로 여권을 스캔하면 부가세가 즉시 환급되는 ‘택스리펀 서비스’(TRS)와 위챗페이, 알리페이 등 다양한 해외 결제 수단을 통합 제공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의류 브랜드 ‘지그재그’와 신발 브랜드 ‘착한구두’의 성수점 첫 오프라인 팝업에서는 한국 전화번호가 없는 외국인 방문객도 이메일로 입장 순서를 안내받을 수 있는 ‘외국인 웨이팅 서비스’를 지원해 호응을 얻었다.

박준기 페이히어 대표는 “포스부터 단말기, 웨이팅, 키오스크까지 매장 운영에 필요한 모든 솔루션을 통합 제공해 브랜드의 오프라인 진출을 더 쉽고 빠르게 지원하고 있다”며 “온라인 브랜드의 오프라인 진출이 활발해지는 만큼 앞으로도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