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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제너럴 애틀랜틱과 손잡고 글로벌 SW·AI 기업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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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광범 기자I 2026.10.01 10: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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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프라이즈 SW·AI 기업 공동 발굴·투자
북미 중심으로 아태시장까지 사업 확장

현신균 LG CNS CEO 사장. (사진=LG CNS)
현신균 LG CNS CEO 사장. (사진=LG CNS)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LG CNS가 글로벌 투자회사 제너럴 애틀랜틱(General Atlantic)과 손잡고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기업 투자에 나선다. 기존 IT서비스와 AX 사업에 엔터프라이즈 SW 사업을 더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글로벌 사업 기반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LG CNS는 지난달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제너럴 애틀랜틱 본사에서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기술 기업 공동투자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현신균 LG CNS 사장과 마틴 에스코바리(Martin Escobari) 제너럴 애틀랜틱 공동 사장 겸 글로벌 성장 자산 총괄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앞으로 SW와 AI 분야의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기술 기업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투자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투자 규모와 조건은 투자 대상 기업이 확정될 때 건별로 공개한다.

엔터프라이즈 기술은 제조·금융·물류·에너지 등 산업 현장에서 기업의 핵심 업무를 지원하는 SW와 AI 기술을 의미한다.

LG CNS가 엔터프라이즈 SW 투자 확대에 나선 것은 기존 IT서비스·AX 사업과 다른 안정적 수익원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지적재산권(IP)을 보유한 SW 자산을 확보하면 라이선스와 구독 등을 통해 반복적인 매출을 창출할 수 있다.

인수·투자한 기업이 보유한 기술과 고객 기반을 활용해 기존 IT서비스 및 AX 사업과 연계하는 것도 가능하다. LG CNS는 엔터프라이즈 SW를 발판으로 북미를 중심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까지 고객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에이전틱 AI 확산으로 엔터프라이즈 SW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도 이번 투자의 배경이다. AI가 기업 내부 업무를 이해하고 판단·실행하려면 기업의 핵심 업무와 데이터를 관리하면서 보안·규제 요건을 충족하는 엔터프라이즈 SW와의 연계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공동투자 파트너인 제너럴 애틀랜틱은 지난 6월 30일 기준 약 1300억달러(약 175조원)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 20개국에서 900명 이상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LG CNS는 자사의 AX 사업 역량과 제너럴 애틀랜틱의 기업 투자 경험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해 투자 대상 기업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현신균 LG CNS 사장은 “AI가 기업의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가속화하는 가운데, 기업의 핵심 업무와 데이터를 다루는 엔터프라이즈 SW의 선제적 확보는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제너럴 애틀랜틱과 함께 미래 성장을 좌우할 핵심 사업 기반을 확보하고, 이를 LG CNS의 AX 역량과 결합해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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