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사는 국토교통부의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AX 스프린트)’ 국토·교통 분야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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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사는 국토·교통 분야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총사업비 40억원 규모의 ‘건설 공정·안전 관리 AI 플랫폼 상용화’ 과제를 수행한다. 수행 기간은 이달부터 12개월이다.
이번 과제는 토공·지형, 기초·구조물, 실내·지하 등 건설 전 공정에서 드론과 실내 드론, 사족보행 로봇을 활용해 현장 위험과 근로자 안전을 상시 감시하는 플랫폼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AI가 위험 상황을 감지하는 데 그치지 않고 경고 방송과 물리적 조치까지 직접 수행하는 자율 안전관리 체계 구현에 초점을 맞춘다.
메이사는 플랫폼이 ‘인지-판단-대응-검증’으로 이어지는 완결형 구조를 갖춘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건설 법령과 시방서를 학습한 산업 특화 AI가 현장 상황을 판단해 미션을 생성하면 로봇이 마킹, 조작, 방송 등을 수행하고 그 결과까지 검증하는 방식이다.
수백개 건설 현장에서 축적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판단 근거를 제시하는 설명가능한 AI(XAI)도 적용한다. 이를 통해 위험 판단의 법적 근거와 추적 가능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컨소시엄에는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안전관리 기업 무스마와 비전 AI 플랫폼 기업 슈퍼브에이아이가 기술 파트너로 참여한다. 현대건설은 수요기업으로 참여해 실제 건설 현장에서 실증을 진행한다.
메이사는 현대건설 현장 실증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공인 성능평가를 거쳐 조달청 혁신제품 등록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공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플랫폼에는 위험 대응 외에도 기성 정산과 안전 보고서 작성 자동화 기능이 적용된다. 메이사는 이를 통해 중대재해 예방과 현장 생산성 향상을 동시에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국내 상용화 이후에는 일본, 중동, 동남아시아 등 해외 건설 시장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최석원 메이사 대표는 “건설 안전은 사람이 일일이 감시하고 대응하는 방식으로는 한계가 분명하다”며 “탐지에서 멈추지 않고 AI가 스스로 판단하고 조치까지 완결하는 자율 안전관리 체계를 상용화해 건설 현장 자율 안전 분야의 표준 플랫폼으로 자리 잡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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