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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히로시마, 산사태로 27명 사망·10명 실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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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기자I 2014.08.20 15:3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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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20일 새벽 일본 히로시마(廣島)시에 내린 국지성 호우로 현재까지 27명이 사망하고 10명이 행방불명 됐다고 일본 NHK방송이 전했다.

히로시마시 재해대책본부는 이날 새벽 시간당 130mm에 달하는 국지성 호우로 현재까지 27명이 숨졌다고 발표했다. 경찰 당국은 아사미나미(安佐南)구 주택가 뒷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총 16명이 숨졌으며 히로시마 시내에서 사망자 11명이 새로 발견됐다.

산사태 피해를 입은 히로시마현 아사미나미구 주택가 출처=마이니치신문
갑자기 불어단 하천에 휩쓸리거나 잔해에 묻힌 사람들을 포함한 실종자도 총 10명이나 돼 앞으로 인명 피해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고 경찰 당국은 전했다.

한편, 휴가 중인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야마나시(山梨)현 내 야마나시시에서 모리 요시로(森喜朗) 전 총리와 골프를 치다가 중단하고 도쿄(東京) 총리 관저로 출발했다.

일본 방위성은 히로시마현에 육상 자위대원 30여명을 급파해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사고에는 2살짜리 어린아이와 소방대원 1명도 포함됐다. 현재 국지성 호우 피해로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사람은 764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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