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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꽃들의 향연 펼쳐진다..29일 2016 고양국제꽃박람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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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 기자I 2016.04.27 15:5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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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회째를 맞는 ‘2016 고양국제꽃박람회’가 ‘꽃과 호수, 신한류 예술의 합창’을 주제로 오는 29일 개막한다. 2015년 꽃박람회를 알리는 퍼레이드 모습. (재)고양국제꽃박람회 제공
[고양=이데일리 허준 기자] ‘2016 고양국제꽃박람회’가 ‘꽃과 호수, 신(新)한류 예술의 합창’을 주제로 오는 29일부터 5월 15일까지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열린다. 고양시는 올해 10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를 한층 발전된 감동의 꽃축제로 선보인다는 예정이다.

전 세계 꽃들의 향연 펼쳐진다

27일 고양시에 따르면 방문객들은 전통 결혼식 잔칫날을 모티브로 한 ‘신한류 환희 정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플로리스트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화훼문화교류관’, 환상적인 꽃 터널로 변신하는 메타세콰이어 길을 만날 수 있다.

‘신한류 환희 정원’은 곱게 단장한 7m 높이의 신부 조형물, 물레방아, 전통 민속 놀이, 청혼의 다리 등이 약 10만본의 꽃으로 장식돼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메타세콰이어 길은 화려한 서양란 1만 5000본으로 장식되고 장미·아이비 등으로 꾸민 플라워 아트월과 어우러지며 환상적으로 연출된다. 이어지는 10여종 3000그루의 장미를 만날 수 있는 온실 ‘로즈 페스티벌 가든’을 지나면 다래 덩쿨 터널로 시작되는 ‘신비한 자연세계’가 나타난다.

정원 문화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는 ‘2016 코리아 가든쇼’도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K-Garden, 가장 한국적인 멋을 담은 신한류 정원’을 주제로 국내 유수의 정원 작가 10명의 개성 만점 정원을 만날 수 있다.

세계 화훼 산업의 중심으로

국내 화훼 산업에 활기를 불어 넣을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국내 신품종 전시관에는 전국 8개 농업기술원에서 출품한 56품종의 장미·국화·선인장 등이 전시돼 해외 바이어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개막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국내외 화훼 관계자 3000명을 초청, 비즈니스 데이를 운영하고 러시아·일본·중국 등지의 해외 바이어와 저명한 화훼 인사를 초청해 수출 판로 개척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고양시는 이를 통해 화훼 수출 계약 3000만 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 60만명 이상의 국내외 유료 관람객 및 고양시 방문 관광객 120만명 이상을 유치해 2000억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야간 개장에 관람객 최우선 서비스 제공

고양시는 박람회를 찾는 방문객이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임시주차장 총 7곳(1만 2715면)을 확보 운영하는 등 준비 작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평일 오후 9시,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후 10시까지 야간 개장을 해 예년과 달리 교통이 더욱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고양시는 이에 따라 교통 소통 활동과 불법 주정차 단속을 병행할 예정이다. 또 코레일에서는 5월 1일과 5일 2차례에 걸쳐 서울 영등포역에서 출발해 노량진역 용산역을 거처 대곡역에서 3호선으로 환승해 축제 장소인 정발산역에 도착하는 열차를 운행하기로 했다.

고양국제꽃박람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최성 고양시장은 “K-컬처와 함께 하는 세계 제일의 꽃축제로 도약하고 세계 화훼인들이 적극 참가하는 세계 최고의 비즈니스 쇼로 정착하는 박람회 개최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야간개장까지 더해져 역대 어느 박람회보다 알찬 내용으로 펼쳐지는 2016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행복한 추억을 많이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9일 오후 6시 호수공원 한울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를 비롯해 인기 K-POP 가수 레드벨벳, 박상민, 정수라 등의 축하 공연과 초대형 불꽃쇼가 펼쳐진다. 문의 031-908-77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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