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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성모병원, ‘환자자기평가’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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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용 기자I 2026.08.28 10:2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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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 통증 등 건강 상태 자신이 직접 평가 ... 치료 계획 적극 활용

[이데일리 이순용 의학전문기자]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의료원장 겸 병원장 고동현 신부)은 환자 중심의 맞춤형 의료 서비스 강화를 위해 ‘환자자기평가(Patient-Reported Outcome Measures, PROMs)’ 모바일 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PROMs는 혈액검사나 영상검사 등 객관적인 검사로 확인하기 어려운 환자의 주관적 증상이나 통증, 신체 기능, 치료 후 삶의 질 등을 환자가 직접 평가하는 표준화된 도구다. 환자가 자신의 건강 상태와 치료 과정에서 느끼는 변화를 직접 전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환자의 상태와 치료 경험을 진료에 반영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

국제성모병원이 구축한 PROMs 모바일 시스템은 내원 환자가 진료 전 알림톡을 통해 건강 상태를 간편하게 입력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제출된 평가 결과는 병원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과 실시간으로 연동되며, 의료진은 진료 과정에서 이를 확인해 환자의 상태와 치료 경과를 파악하고 맞춤형 치료 계획 수립에 활용할 수 있다.

특히 PROMs는 환자가 진료 전 자신의 건강 상태를 직접 기록하고, 치료 과정에서 나타나는 증상과 삶의 질 변화를 평가할 수 있어 환자의 상태 변화를 보다 객관적으로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된다. 국제성모병원은 향후 환자 상태에 대한 데이터를 축적하고, 이를 진료 및 치료 결과 분석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국제성모병원은 이번 PROMs 도입으로 ▲환자와 의료진 간의 효율적인 의사소통 강화 ▲진료 대기 시간 단축 ▲치료 과정에서 나타나는 부작용 및 증상의 조기 발견 ▲환자 맞춤형 치료 제공 등이 가능해져, 환자 경험 향상과 환자 중심의 진료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고동현 신부는 “PROMs 모바일 시스템 도입을 통해 환자가 느끼는 작은 증상의 변화까지 진료에 반영할 수 있는 환자 중심의 스마트 의료 환경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며 “국제성모병원은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해 환자에게 더 나은 치료 성과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성모병원, ‘환자자기평가’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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