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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제약, 1AI 첨단바이오 인재 양성 착수… 단국대와 ‘AX 혁신’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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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희 기자I 2026.09.15 10: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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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사업 선정… 향후 4년간 현장 밀착형 실무 인재 육성
QA 품질문서 데이터화·정보 매핑 및 에이전틱 AI 도입 기반 구축
지역 인재 채용 연계와 제약 제조·품질 AX 전환 ‘두 토끼’ 정조준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전문기업 다산제약이 단국대학교와 손잡고 인공지능(AI) 기반 첨단바이오 인력 양성과 제조 현장의 AI 전환(AX)에 본격적으로 닻을 올렸다.

(사진=다산제약)
(사진=다산제약)


다산제약은 교육부 주관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ANCHOR) 초광역 성장엔진 인재육성 사업에 단국대의 핵심 파트너 기업으로 선정돼, 향후 4년간 총 15억 원 규모의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가동한다고 15일 밝혔다. 회사는 산업 현장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실무 인재를 배출하고, 제약 제조 및 품질관리 전반에 AI를 이식하는 작업을 병행 추진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다산제약은 단국대와 연계한 현장실습 및 인턴십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학생들이 대학 강의실을 벗어나 실제 제약 생산 현장에서 연구개발(R&D), 제조공정, 품질관리(QC·QA) 실무를 직접 체득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충남 지역 청년 인재의 제약·바이오 산업 직무 역량을 끌어올리는 한편, 우수 수료자를 실제 정규 채용까지 연결하는 선순환 산학협력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 인력 교육에 머물지 않고 다산제약의 제조·품질관리 고도화로 이어진다. 엄격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규제에 따라 방대하게 축적되는 품질문서와 데이터의 관리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디지털 전환(DX)을 넘어선 AX 기술을 전격 도입한다.

주요 추진 과제로는 △품질보증(QA) 문서 전반의 데이터화 △품질문서 간 연계성을 높이는 정보 매핑 체계 구축 △자율적으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업무를 보조하는 ‘에이전틱 AI(Agentic AI)’ 적용 가능성 검증 및 교수진 자문 협력 등이 포함됐다.

향후 AI와 데이터 기술이 안착되면 복잡한 품질 규제 문서의 검색·비교·분석 속도가 획기적으로 개선돼 업무 효율성과 데이터 신뢰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는 장기적으로 제약 제조·품질 전 영역을 아우르는 지능형 업무지원 플랫폼을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다산제약 관계자는 “지역 청년들에게는 제약 현장의 실무 경험과 양질의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 회사 입장에서는 품질 제조 영역의 디지털 혁신을 앞당길 수 있는 상생 모델”이라며 “단국대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실무형 전문인력을 지속 확보하고 AI 기반의 제약 제조·품질 경쟁력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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