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가 미국·브라질·독일·한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아이폰 이용자의 숏폼 드라마 앱 주간 평균 지출액은 약 14달러(약 1만9800원)로, 안드로이드 이용자 약 10달러(약 1만4200원)보다 40%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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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숏폼 드라마를 이용하는 아이폰 이용자 가운데 59%가 콘텐츠에 비용을 지불한다고 답했다. 안드로이드 이용자의 유료 결제율은 45%로, 14%포인트 낮았다. 이번 조사에 포함된 국가 가운데 운영체제(OS)별 결제율 격차가 가장 컸다.
브라질에서도 아이폰 이용자의 유료 결제율이 48%로 안드로이드 이용자 39%보다 높았다. 독일은 각각 49%, 44%로 조사됐다.
반면 미국에서는 두 운영체제 간 차이가 거의 없었다. 최근 3개월 동안 숏폼 드라마 앱을 이용한 비율은 아이폰 이용자가 약 9%, 안드로이드 이용자가 10%였다. 이 가운데 콘텐츠에 돈을 지불한다고 답한 비율도 각각 69%, 68%로 비슷했다.
옴디아는 이번 결과가 숏폼 드라마의 소비층이 저소득층이나 일부 틈새 이용자에 집중돼 있다는 기존 인식과 다르다고 분석했다. 아이폰 이용자의 높은 결제율과 지출액을 고려하면 콘텐츠 사업자 입장에서도 구매력이 높은 이용자층을 확보할 수 있는 시장이라는 설명이다.
마리아 루아 아게테 옴디아 미디어·엔터테인먼트 부문 총괄은 “숏폼 드라마는 디지털 엔터테인먼트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 중 하나”라며 “누가 시청하는지뿐 아니라 누가 비용을 지불하는지 파악하는 것이 장기적인 사업 성공을 좌우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