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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천만 영화 '신과 함께'의 VFX 성공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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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호 기자I 2018.08.24 16:4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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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콘진 '콘텐츠 창의인재동반 오픈특강'
제작사 덱스터의 정성진 본부장 강연 나서
"한국적 색깔 보여줄 수 있는 문화콘텐츠 중요"

지난 23일 서울 동대문구 홍릉 콘텐츠문화광장에서 열린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콘텐츠 창의인재동반 오픈특강에서 정성진 덱스터스튜디오 본부장이 강연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한콘진)은 지난 23일 서울 동대문구 홍릉 콘텐츠문화광장에서 ‘신과 함께 1·2 성공사례로 본 VFX’를 주제로 하는 콘텐츠 창의인재동반 오픈특강을 개최했다.

콘텐츠 창의인재동반 오픈특강은 한콘진의 창의인재동반사업 프로그램이다. 장르를 불문하고 새로운 도전에 성공한 대표 창작자들의 강연을 통해 글로벌 진출, 흥행 등 준비된 창작자로서의 성공사례 및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날 특강은 영화 ‘신과 함께’ 1·2편의 제작사 덱스터의 정성진 본부장이 1부 연사로 나섰다. 정 본부장은 ‘신과 함께’를 비롯해 ‘괴물’ ‘미녀는 괴로워’ ‘국가대표’ ‘아저씨’ ‘미스터 고’ 등 다수 작품의 VFX 총괄을 담당한 국내 VFX의 거장이다. 전체 2100컷 중 VFX 컷이 2000컷에 달할 만큼 VFX가 영화의 90% 이상을 차지한 ‘신과 함께’ 1·2편의 사례를 통해 다양한 VFX 기술 노하우와 제작 과정에서 겪은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유했다.

정 본부장은 “원작 웹툰을 현실화하는 것이 쉽지 않았고 다수의 중국영화 작업으로 쌓인 경험 때문에 상상의 공간인 지옥을 표현할 때 중국적인 색깔을 지우느라 적잖이 고생했다”며 “하지만 이런 과정을 통해 한국만의 색깔을 보여줄 수 있는 문화콘텐츠의 중요성을 절감했고 한국적인 느낌을 최대한 살린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2부 오픈토크에서는 세종대 산학협력단 멘토로 활동 중인 강윤극 교수가 모더레이터로 참여했다. 정 본부장은 VFX 전문가를 꿈꾸는 미래 창의인재들에게 “실패를 두려워하거나 불안해하지 말고 망해도 어쩔 수 없다는 생각으로 한 우물을 꾸준히 파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도형 한콘진 인재양성팀장은 “이번 오픈특강은 원작의 상상력을 현실로 구현하는 VFX의 힘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인 만큼 VFX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창의인재들에게 좋은 경험이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콘텐츠 시장 및 트렌드에 발맞춰 사업에 참여하는 멘티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콘진은 오는 31일에는 인디게임을 총망라한 내용으로 오픈특강 ‘인디게임 오아시스’를 진해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콘진 인재양성팀에 문의하면 된다.

지난 23일 서울 동대문구 홍릉 콘텐츠문화광장에서 열린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콘텐츠 창의인재동반 오픈특강 현장(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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