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0.13%, 나스닥지수는 0.81% 올랐고 S&P500지수는 장중 사상 처음으로 7,800선을 돌파한 뒤 7,798선에서 거래를 마쳤다.증시 상승을 이끈 핵심 재료는 미국의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였다. 헤드라인 PPI는 전월 대비 보합에 그치며 시장 예상치인 0.2% 상승을 밑돌았고, 근원 PPI 역시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서 전날 CPI에 이어 물가 부담을 덜어줬다.
이에 시장에서는 연준의 9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기대가 확산됐다. 2년물과 10년물 등 미 국채금리가 동반 하락하면서 금리에 민감한 성장주의 밸류에이션 부담이 완화됐고, 나스닥과 반도체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다만 다우의 상승폭은 제한되면서 시장 전반의 랠리보다는 기술주 중심의 선택적 위험선호가 두드러졌다.
국제유가 하락도 물가 부담 완화에 힘을 보탰다. WTI는 2% 넘게 하락해 배럴당 81달러선에서 거래됐다. 다만 원유 수요 전망 하향과 미국 원유 재고 증가가 유가 하락 배경으로 작용한 만큼 경기와 수요 측면의 경계감은 남았다.
함께 발표된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0만9천 건으로 예상치를 웃돌았다. 노동시장의 완만한 냉각 신호까지 더해지면서 추가 긴축 필요성을 낮추는 보조 재료로 작용했다.
마켓시그널 정보경 앵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