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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캠페인은 해외에서 독립운동을 펼치다 광복 이전에 서거한 독립유공자들의 헌신을 기억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상자는 안중근, 김태연, 김천익, 박영, 이애라 선생 등 30인이다.
이들은 중국과 러시아 연해주, 일본 등에서 무장투쟁과 외교, 교육, 언론 활동을 전개하며 독립운동에 참여했다.
명예여권은 실제 대한민국 여권을 본떠 제작했다. 독립유공자의 사진과 인적사항을 여권 형식으로 담고, 내지에는 독립신문과 태극기, 하얼빈역, 신흥무관학교 등 독립운동 관련 사료와 장소를 반영했다.
빙그레는 지난달 18일 독립기념관에서 명예여권 전달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국내외 독립유공자 후손 33명과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임상우 외교부 공공외교대사, 김희곤 독립기념관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식에서는 명예여권과 감사패가 후손들에게 전달됐다. 김천익 선생의 후손인 김용선 씨는 후손들을 대표해 감사 편지를 낭독했다.
캠페인 영상은 지난 1일부터 TV와 빙그레 공식 유튜브·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과 국립서울현충원 미디어월에서도 상영될 예정이다.
빙그레는 2019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시작으로 매년 독립운동가를 기리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2023년에는 학생 독립운동가를 위한 ‘세상에서 가장 늦은 졸업식’, 2024년에는 옥중 순국한 독립운동가의 모습을 복원한 ‘처음 입는 광복’을 선보였다. 지난해에는 광복 당시의 만세 함성을 재현한 ‘처음 듣는 광복’ 캠페인을 진행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명예여권은 독립유공자들이 다시는 대한민국을 떠나지 않아도 된다는 약속의 증표”라며 “그 이름과 헌신을 계속 기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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