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셈코워크는 삼성전기의 영문 사명 약칭인 ‘SEMCO’와 협업을 뜻하는 ‘Co-work’를 결합한 이름이다. 회사 내부 서버를 기반으로 보안을 확보하면서 기존 사내 시스템과 AI의 연동성을 높인 에이전틱 AI 플랫폼이다.
이번 대회에는 임직원 200명이 2명씩 팀을 이뤄 총 100개 팀으로 참가한다. 직원들은 자신이 맡은 업무에서 시간이 많이 걸리거나 반복되는 절차를 찾아 이를 자동화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를 직접 개발한다.
제품 개발부터 생산·품질 관리, 고객 대응까지 업무 범위가 넓은 제조기업의 특성을 반영해 단순 아이디어 제안보다 현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결과물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 참가팀은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관리하고 정보 취합과 검사 의뢰, 시스템 등록까지 이어지는 반복 절차를 자동화하는 에이전트를 개발하고 있다. 개발 지식이 많지 않은 직원도 셈코워크를 활용해 필요한 기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심사는 예선과 본선으로 나눠 진행된다. 예선을 통과한 5개 팀을 대상으로 AI 활용 수준과 문제 해결 방식, 실제 업무 적용 가능성 등을 평가한다. 본선에는 평가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삼성 관계사의 AI 전환(AX) 담당 임원도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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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에서 개발된 AI 에이전트는 종료 후 전 임직원에게 공개한다. 실제 사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기능과 완성도를 높이고, 활용 가능성이 큰 과제는 현업에 적용할 계획이다.
장우석 삼성전기 부사장은 “현업을 가장 잘 아는 직원들이 필요한 에이전트를 직접 만들고 동료들과 개선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누구나 AI를 업무에 활용하고 우수 과제가 실제 업무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AI 시대는 아직 ‘1월 1일’에 불과하다”며 “이번 해커톤에서 자신의 업무에 맞는 에이전트를 직접 만드는 경험이 ‘한 사람당 하나의 AI 에이전트’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기는 분기별 ‘에이전틱 AI 공모전’을 비롯해 AI 아이디어와 활용 사례 공모도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이 AI 활용법을 제안하고 경험을 공유하도록 해 AI 기반 업무 문화를 전사로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