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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영 KT 대표, 17개사와 ‘모두의 AI’ 시동…검색·교육·금융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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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기자I 2026.10.12 14: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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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정식 출시 앞두고 서비스 점검
국산 AI 모델·생활 서비스 연계
다음·업스테이지·EBS·무신사 등 참여
개방형 생태계 확대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박윤영 KT 대표가 국내 AI 기업 16곳과 손잡고 국민이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서비스 구축에 나선다. 검색과 정보 제공부터 교육·금융·쇼핑·부동산까지 각사가 보유한 AI 기술과 서비스를 연결해 오는 12월 ‘모두의 AI’를 정식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KT(030200)는 12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웨스트에서 박 대표와 컨소시엄 참여 기업 대표·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모두의 AI 커넥트 서밋 2026’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참여 기업들은 서비스 준비 현황을 점검하고 출시 이후 고도화 방향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박윤영 KT 대표이사(앞줄 왼쪽에서 7번째)를 비롯한 '모두의 AI' KT컨소시엄 참여 기업의 대표와 경영진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KT
박윤영 KT 대표이사(앞줄 왼쪽에서 7번째)를 비롯한 '모두의 AI' KT컨소시엄 참여 기업의 대표와 경영진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KT
컨소시엄에는 다음, 업스테이지, 솔트룩스, EBS, 비씨카드, 직방, 커넥트웨이브, 무신사, 액션파워, 매스프레소, 딥서치, 리벨리온, 래블업, 베슬AI, 모티프테크놀로지스, NC AI 등 16개 기업이 KT와 함께 참여한다.

모두의 AI는 다양한 국산 AI 모델과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연결하는 통합 서비스다. 이용자가 일상적인 언어로 질문하면 관련 정보를 찾아 답변하고, 분야별 전문 서비스와 연계해 활용 범위를 넓히는 것이 목표다.

AI 모델 분야에서는 업스테이지와 솔트룩스, 모티프테크놀로지스, NC AI 등이 각사가 보유한 모델과 기술을 바탕으로 참여한다. KT는 이 같은 국내 AI 역량을 활용해 다양한 질문에 대응하는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AI 개발·운영 기술과 인프라 분야에는 리벨리온, 래블업, 베슬AI 등이 참여한다. 리벨리온은 AI 반도체 기술을, 래블업과 베슬AI는 AI 개발·운영 환경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KT는 플랫폼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참여 기업 간 기술·서비스 연계를 지원한다.

정보 검색과 데이터 활용 분야에서는 다음과 딥서치가 눈길을 끈다. 다음의 검색 역량과 딥서치의 기업·금융 데이터 분석 기술은 정보 탐색과 관련 데이터 활용을 넓힐 수 있는 기반이다.

생활 서비스 분야에서도 다양한 기업이 참여한다. EBS와 매스프레소는 교육·학습, 비씨카드는 금융, 직방은 부동산, 무신사와 커넥트웨이브는 패션·전자상거래 분야의 역량을 갖췄다. 액션파워는 음성인식과 기록·문서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KT는 참여 기업의 전문성을 연결해 이용자가 여러 분야의 정보를 하나의 AI 서비스에서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초기 서비스는 이용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적절한 답변을 제공하고, 날씨와 생활정보, 주식, 인물, 콘텐츠 관련 정보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데 집중한다. KT컨소시엄은 12월 정식 출시 이후 참여 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고 서비스 적용 분야를 확대할 방침이다.

다만 참여 기업의 모든 서비스가 출시 시점부터 통합되는 것은 아니다. 기업별 기술의 실제 적용 범위와 서비스 연계 방식은 향후 고도화 과정에서 구체화될 전망이다.

KT는 기존 참여사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형 협력 체계도 확대한다. AI 모델과 플랫폼, 데이터, 생활 서비스가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구축해 국내 AI 산업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목표다.

박윤영 KT 대표는 “참여 기업들과 더욱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국민에게 일상에서 끊김 없는 AI 경험을 제공하고, 대한민국 AI 생태계의 지속적인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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