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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필리핀 대형 철도사업 수주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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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철 기자I 2017.01.16 14:37:58

마닐라 도시철도 설계자문 연장 계약 확정
"필리핀 도시철도 7호선 향후 운영자 선정 유리"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코레일의 필리핀 대형 철도사업 수주에 청신호가 켜졌다.

코레일은 필리핀 마닐라 도시철도 7호선(MRT-7) 설계자문에 대한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MRT-7프로젝트는 2020년 운영을 목표로 마닐라 케손시티와 불라칸 지역을 연결하는 23km 구간에 14개 전철역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번 계약은 작년 8월 코레일이 마닐라 도시철도 7호선(MRT-7)의 사업권자 산 미구엘(San Miguel)과 체결한 ‘도시철도 설계에 대한 자문용역 수행 사업’의 연장이다.

코레일은 “설계 단계부터 운영자 입장에서 6개월간 자문을 수행하며 보여준 철도 운영 노하우와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면서 “마닐라 도시철도 7호선(MRT-7)의 사업권자인 산 미구엘의 요청으로 체결된 이번 계약으로, 향후 7호선 운영유지보수 사업자 선정에서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동안 코레일은 2013년 100억원 규모의 마닐라 도시철도 1호선 시설개량사업을 수행했으며, 산 미구엘과는 도시철도 2호선과 6호선 등 운영유지 보수사업 입찰에 공동으로 참여하는 등 긴밀한 협력 체제를 구축해 왔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이번 자문 연장 사업 수주로 코레일의 철도 운영 능력을 다시한번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며 “필리핀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탄자니아 철도건설 감리사업, 사우디 리야드 도시철도 운영유지보수사업 등 해외 철도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코레일의 계약을 맺은 마닐라 도시철도 7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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