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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문장 묻고 자작시 낭송… 크래비티 형준, 남다른 한글날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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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백 기자I 2026.10.10 18: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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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누비며 시민들과 문장 수집
책방 주인부터 외국인 관광객까지
직접 쓴 시 ‘동글’ 낭송으로 마무리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크래비티(CRAVITY) 형준이 한글날을 맞아 시민들과 특별한 소통에 나섰다. 책과 사람을 통해 마음에 남는 문장을 모으고, 직접 쓴 시를 나누며 한글의 의미를 되새겼다.

크래비티 형준(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크래비티 형준(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형준은 최근 개인 유튜브 채널 ‘동그란송형준’을 통해 한글날 특집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는 서울 청계천 일대를 돌아다니며 시민들에게 좋아하는 문장을 묻고 이를 기록하는 모습이 담겼다.

평소 여행자들이 좋은 글귀를 수집하는 모습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형준은 “한글날을 기념해 문장 수집을 해보고 싶었다”며 직접 거리로 나섰다. 첫 방문지인 책방에서 주인에게 문장을 선물받은 그는 추천 도서까지 소개받으며 본격적인 수집을 시작했다.

이후 청계천 일대의 책방과 거리를 누비며 시민들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말을 건넸다. 각자가 소중히 여기는 문장을 듣고 기록하는 한편, 자신이 준비한 문장도 전하며 소통을 이어갔다. 한 책방에서는 ‘독자’라고 적힌 이름표를 선물받기도 했다.

영상 말미에는 직접 쓴 시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형준은 “오늘을 위해 어제 시를 썼다”며 자작시 ‘동글’을 낭송했다. 한글날을 단순히 기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일상 속 언어가 지닌 위로와 공감의 가치를 나누는 시간이었다.

형준의 단독 유튜브 콘텐츠 ‘동그란송형준’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공개된다. 형준이 속한 크래비티는 미니 9집 ‘소노로스’(sonorous)의 타이틀곡 ‘라우더’(LOUDER)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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