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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는 이날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실시한 출시행사에서 크로스컨트리 V60를 아시아에서 최초로 선보였다. V60은 프리미엄 SUV로 편의사양을 대폭 채웠지만 5000만원대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했다.
이날 참석한 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이사는 “올해 목표는 1만대 판매”라며 “양적인 성장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추구하는 브랜드 방향성도 중요하다”고 답했다. 볼보는 작년 한국에서 8524대를 판매고를 달성하며 전년대비 17.3% 신장한 바 있다. 올해도 비슷한 상승세를 유지해 ‘1만대 클럽’에 가입하겠다는 각오다.
특히 1만대 판매목표 중 1800대는 크로스컨트리 차량으로 채운다는 목표다. 볼보 측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부터 V60 사전계약을 실시한 결과 벌써 800대 가량이 팔려나갔다고 밝혔다. 향후 마케팅 등을 감안하면 판매목표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는 계획이다.
물량 적체 현상에 대해서도 답했다. 볼보는 앞서 출시한 XC40·XC60 등 모델의 인기에 힘입어 물량 수급을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이 대표는 “기대 이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으며 수급에 문제가 있다”며 “본사에서 충분히 서포트받아 물량을 확보하겠다. 추가물량 확보에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수입차 업계 중 가장 먼저 레몬법(신차 교환·환불제도)을 도입한 배경에 대해선 “입법고시도 오래전에 했고 덤덤하게 준비했다”며 “기본적으로 소비자 권익을 배려해야 한다. 당연히 해야 하는 것인데 남들보다 빨리했다. 그만큼 품질에 대한 자신감이 바탕이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공개한 V60는 2세대 크로스컨트리 모델로 V40·V90등 3가지로 구성된다. 앞서 1세대 모델은 1997년에 출시됐다. 인테리어는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천연 소재를 활용해 디테일이 반영해 업그레이드했다. 대시보드 마감은 트림에 따라 리니어 라임 월넛 또는 드리프트 우드(PRO 모델) 등 자연의 나뭇결이 그대로 살아있는 천연소재로 구성했다.
적재공간도 확대했다. 특히 이전 세대보다 100mm 늘어난 휠베이스(2875mm)와 더불어 리어 오버행(1038mm)은 118mm가 늘어났다. 이를 통해 앞 좌석은 10mm, 뒷 좌석은 45mm의 레그룸을 확보했다. 트렁크 공간은 기본 529리터에서 최대 1441리터까지 확장 가능하다.
국내에는 최고출력 254/5500(ps/rpm), 최대토크 35.7/1500~4800(kg·m/rpm)의 직렬 4기통 T5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 기어트로닉 변속기의 조합으로 출시했다. 특히 전 트림에 스웨덴 할덱스 사의 최첨단 5세대 AWD 기술을 기반으로 한 사륜구동 시스템을 장착했다.
가격은 T5 AWD 5280만원, 신형 크로스컨트리(V60) T5 AWD PRO 5890만원이다. 여기에 5년 또는 10만km 무상 보증 및 소모품 교환 서비스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모두 부가세 포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