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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부산, FRAME 2026 전석 매진… 연중 문화 프로그램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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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정 기자I 2026.10.16 10:2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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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조를 지키는 사람들’ 주제로 16인 참여
전시·담론·미식 연계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아트부산이 주관한 아트&컬처 컨퍼런스 ‘FRAME 2026’이 지난 10월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부산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네이버, 현대자동차, 토스, 매거진 B 등 8개 분야의 연사 16명이 참여했으며, 이틀간 약 250명이 참석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양일간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아트부산, FRAME 2026 전석 매진… 연중 문화 프로그램 확대
올해로 2회째를 맞은 FRAME의 주제는 ‘지조를 지키는 사람들’이다. 브랜드와 디자인, 문화예술, 콘텐츠 분야에서 고유한 기준과 태도를 유지해 온 사례를 다뤘으며, 총 6개 세션에서 연사들의 경험과 관점을 공유했다. 예매자 중 2030세대 비중은 약 70%였으며, 여성 비중은 78%로 집계됐다. 각 세션은 30분간 대담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첫째 날에는 ‘감각’을 주제로 브랜드와 조직의 취향 및 기준 형성 과정을 다뤘다. 네이버, 스테이폴리오, 신세계백화점 관련 사례와 함께 현대자동차 디자인센터장 사이먼 로스비, 고려대학교 베티 J. 청 교수 등이 디자인을 주제로 논의했다. 매거진 B, 소전서림, 더안미술관 관계자들은 콘텐츠와 문화예술 분야의 사례를 공유했다.

아트부산, FRAME 2026 전석 매진… 연중 문화 프로그램 확대
둘째 날에는 ‘독창성’을 주제로 디자인과 기술, 전통, 콘텐츠의 결합을 논의했다. BKID 송봉규 디렉터, 하지훈 교수, 미디어아트 듀오 김치앤칩스, 임태희 대표, 김준태 디자이너 등이 창작과 디자인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토스 머니그라피 백순도 팀 리더, 전은환 작가, 『트렌드 코리아』 최지혜 연구위원은 콘텐츠 차별화와 팬덤 형성 관련 경험을 공유했다.

아트부산은 국제 아트페어 ART BUSAN과 가을 프로그램인 FRAME, 부산아트위크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그니엘 부산과 연간 기획전을 진행하고, 부산 지역 갤러리와 파인다이닝을 연계한 프로그램 ‘SQUARE’도 마련했다.

FRAME 이후에도 가을 프로그램은 이어진다. SQUARE는 10월 10일 첫 행사를 전석 매진으로 마쳤으며, 10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된다. 시그니엘 부산과 함께하는 연간 기획전의 첫 전시인 장마리아 개인전은 11월 16일까지 열린다.

손영희 아트부산 이사장은 “아트부산이 15년간 부산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연중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부산과 아시아의 창작 현장을 연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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