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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일본여행 전 과정 책임진다…'트래블톡'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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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하 기자I 2025.09.29 14:28:36

연간 900만 한국인 방문객 겨냥
출국 전 일본 정보·쿠폰·꿀팁 제공
현지에서 오픈채팅·페이 결제 지원
라쿠텐 협력 숙소·차량 예약 강화

(사진=카카오)
[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카카오가 일본을 여행하는 한국인 이용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 ‘카카오톡 일본 트래블톡’(트래블톡)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트래블톡은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 여행객이 여행 준비부터 현지 체류, 귀국 이후까지 카카오톡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일본 여행의 모든 순간을 연결한다’라는 콘셉트로 연간 약 900만 명에 달하는 방문객에게는 편의와 혜택을, 참여 브랜드에는 마케팅 효과를 제공한다.

트래블톡 이용자는 지역별 실시간 정보와 현지 날씨를 확인하고 카카오 브런치를 통해 실제 여행 후기와 정보를 볼 수 있다. 카카오가 추천하는 일본 여행 꿀팁과 할인 쿠폰을 통해 출국 전부터 여행 준비를 돕는다.

일본 현지에서는 오픈채팅 라이트(Lite)에서 실시간 정보를 나누고 카카오페이로 결제까지 할 수 있다. 귀국 후에는 같은 채팅방에서 여행 후기를 공유하며 일본 여행 전 과정을 카카오톡 안에서 경험할 수 있다.

카카오는 일본 최대 여행 플랫폼 라쿠텐 트래블과 협력해 숙소·료칸·렌트카까지 한 번에 예약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일본 현지 대행사·브랜드와도 협업해 쿠폰과 이벤트를 확대한다. 또 카카오페이 연동을 통해 번거로운 환전 없이 결제할 수 있도록 하고, 결제 할인과 포인트 적립 혜택을 함께 지원한다.

카카오 관계자는 “트래블톡은 일본 여행 전 과정을 카카오톡 안에서 준비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해 맞춤형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며 “다양한 기업·서비스와 협업을 통해 트래블톡 이용자에게 새로운 경험과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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