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국 aT 사장대행은 1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aT 등 국정감사에서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이 할인 지원의 유통 경로별 격차와 이용 불편을 지적하자 “앞으로 지원 시스템을 좀 더 고도화해서 전통시장이나 중소마트가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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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의원은 지원 시기에도 격차가 크다고 지적했다. 올해 전통시장 지원액의 83.9%는 설이 있는 2월과 추석이 있는 9월에 집중됐다. 나머지 7개월 동안 대형마트 지원액은 1096억 3900만원으로 전통시장 지원액인 85억 7500만원의 12.8배였다. 신 의원은 대형마트는 연중 할인행사를 진행하는 반면 전통시장은 명절에 지원이 몰린다고 비판했다.
신 의원은 이러한 지원 격차가 차례상 비용에도 영향을 줬다고 주장했다. aT 조사에서 올해 설 2주 전 전통시장 차례상 비용은 대형유통업체보다 4만 2563원 저렴했지만, 추석 1주 전엔 오히려 4400원 비쌌다. 그는 대형마트에 대한 지원 집중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할인 혜택을 받는 절차에서도 전통시장 소비자와 상인의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대형마트에서는 결제할 때 즉시 할인받지만 전통시장에서는 구매 내역 등록과 상품권 환급을 위해 줄을 서야 한다는 설명이다. 신 의원은 상인들이 등록 업무를 위해 별도 인력을 고용해야 하는 부담도 거론하며 aT에 예산 집행 방식과 소비자 이용 편의를 개선할 대책을 요구했다.
김 대행은 전통시장 연중 지원을 가로막는 요인으로 결제시스템의 한계를 들었다. 그는 “결제시스템이 연동돼 있어야 상시적으로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며 전통시장은 시스템을 보완해야 할 부분이 있어 연중 지원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원 방향에 대해선 과거 대형마트 위주로 할인행사를 지원했지만, 최근에는 중소마트와 전통시장을 포함해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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