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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한 사랑' 전도연·조인성, 미묘한 분위기…6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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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재 기자I 2026.11.03 09:3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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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가능한 사랑'
스토리 스틸 공개

[이데일리 최희재 기자] 넷플릭스 영화 ‘가능한 사랑’ 이 오는 6일 전 세계 공개를 앞두고 스토리 스틸을 공개했다.

영화 '가능한 사랑' 스틸(사진=넷플릭스)
영화 '가능한 사랑' 스틸(사진=넷플릭스)
‘가능한 사랑’은 해고 노동자와 그의 아내 그리고 다큐멘터리 감독과 그녀의 남편, 두 부부가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만나 서로 다른 삶과 숨은 욕망을 마주하는 이야기다.

공개된 스토리 스틸은 다큐멘터리 촬영을 계기로 얽히기 시작한 네 인물들의 첫 만남부터 이들 사이 벌어지는 이야기의 흐름을 담아 궁금증을 높인다.

해고된 노동자의 장례식장에서 카메라를 든 다큐멘터리 감독 ‘예지’(조여정)에게 화를 내는 ‘호석’(설경구)과 이를 말리는 아내 ‘미옥’(전도연)의 모습은 다큐멘터리 촬영을 둘러싼 이들의 입장 차이를 한눈에 보여주며, 첫 만남부터 심상치 않은 긴장감을 예고한다.

영화 '가능한 사랑' 스틸(사진=넷플릭스)
영화 '가능한 사랑' 스틸(사진=넷플릭스)
이어 집 마당에서 ‘예지’의 인터뷰에 응하고 있는 ‘미옥’의 모습은 그가 카메라 앞에서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관심을 모은다. 나란히 앉아 술잔을 기울이는 ‘미옥’과 ‘호석’의 표정에서는 해고 노동자와 그의 아내로서 함께 감내해 온 아픔이 묻어나 이들의 내면을 궁금하게 만든다.

영화 '가능한 사랑' 스틸(사진=넷플릭스)
영화 '가능한 사랑' 스틸(사진=넷플릭스)
‘미옥’과 아들 ‘철이’가 마주한 스틸에서는 굳은 분위기 속에서도 두 사람의 모습을 놓치지 않고 카메라에 담는 ‘예지’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예지’가 점점 이들의 삶에 깊이 들어가게 되며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 호기심을 더한다.

영화 '가능한 사랑' 스틸(사진=넷플릭스)
영화 '가능한 사랑' 스틸(사진=넷플릭스)
이런 가운데 ‘예지’의 남편이자 부와 여유를 타고난 ‘상우’(조인성)가 별장 바닷가에서 ‘미옥’의 무릎에 묻은 모래를 털어주는 장면은 두 사람 사이에 감도는 미묘한 분위기를 보여준다. 서로 다른 네 사람이 만나 어떤 변화를 겪고, 끝내 어떤 결말에 이르게 될지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영화 '가능한 사랑' 스틸(사진=넷플릭스)
영화 '가능한 사랑' 스틸(사진=넷플릭스)
‘가능한 사랑’은 이창동 감독이 ‘버닝’ 이후 8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제99회 아카데미시상식 국제장편영화상 한국 출품작으로 선정된 데 이어 한국 영화 최초 베네치아(베니스)국제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은사자상), 토론토국제영화제 트리뷰트 어워즈 TIFF 에버트 감독상, 밀밸리영화제 어터상 등의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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