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서울 세빛섬에서 개최되는 이데일리 세계여성경제포럼(WWEF)에서는 나와 우리, 사회와 조직 사이에서 어떤 관계를 맺어 나가야 오롯이 제자리를 찾을 수 있을지, 여성 오피니언 리더들의 경험과 조언을 듣는 ‘멘토와의 특별한 점심, 관계의 진정성을 찾아’라는 시간을 준비했다.
유순신 유앤파트너즈 대표, 하민회 이미지21대표, 김소진 제니휴먼리소스 대표 등 HR(Human resources)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해 관계와 소통의 중요성을 일깨워준다. 또 이번 포럼의 성공파티 강사로 나오는 한젬마 호서대 문화기획과 교수도 멘토로 참여해 삶에 대한 열정과 도전의 에너지를 함께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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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순신 유앤파트너즈 대표는 고급 인재 추천서비스를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도입한 1세대 커리어 컨설턴트이자 국내 1호 여성 헤드헌터다. 성신여자대학교 불문과를 졸업하고, 핀란드 헬싱키 경제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받았다. 이후 승무원과 외국계 기업 세일즈 매니저를 거쳐 1992년부터 유니코써어치 파트너로 활동했다. 2003년 임원 전문 서치펌이자 HR 컨설팅 기업인 ㈜유앤파트너즈를 설립, 글로벌 임원 서치펌 네트워크인 TINZON Group의 유일한 한국 파트너로 활동 중이다. 2012년에는 사회적 기업인 ㈜시니어앤파트너즈를 세워 경력단절 여성과 중장년 인재의 재취업을 위해 힘쓰고 있다. 2008년 제13회 서울특별시 여성주간기념 여성상을 수상 했으며,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경영대학과 성신여자대학교 겸임교수, 행정안전부 인사정책 자문위원 등을 통해 사회 각계 각층에 인재와 관련된 의견과 조언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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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데도 기술이 필요하다. 수많은 사람을 만나고, 선택하고 선택받는 과정에서 삶이 달라진다.” 하민회 이미지21 대표는 시대를 보는 눈, 동시대의 감(感)을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 구체적인 방안 제안하고 실천을 위한 설득작업까지 상대의 처지를 이해하는 것이 소통의 기본이라고 말한다.
“현대사회는 모든 것이 녹음되고 녹화되고 모든 이에게 유포될 수 있는 투명한 사회잖아요. 결국, 진정성을 가진 사람만이 좋은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그가 말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만드는 비결이다. 아울러 “유난스럽게 튀거나 화려하게 눈길을 끌기보다는 한결같은 성실한 이미지가 오히려 빛을 발한다”고 강조했다. “외모는 수려하게 잘 생긴 것보다는 개성이나 분위기가 있는, 나름의 뚜렷한 포인트가 있는 것이 좋다”는 점도 조언했다. 그는 ‘호모 헌드레드’ 시대도 준비하고 있다. 개인의 생 전체를 디자인하는 라이프 디자인과 소통을 주제로 연구 중이다.
하민회 이미지 21대표는 18년차 경영컨설턴트로 국내 이미지 컨설팅의 일인자로 꼽힌다. 회사 설립 초기에는 커뮤니케이션, 매너 등 개인을 대상으로 컨설팅했지만 최고경영자·브랜드·기업 이미지 등 각각의 콘셉트에 맞게 이미지를 구축하는 일로 사업영역을 넓혀 왔다. 국내 각 대학과 기업체 강의 및 언론에 컬럼을 게재 중이다. 최근에는 스마트러닝앱 “up +”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외국어대학 불어과 및 교육대학원 헬싱키경영대학원 Exeutive MBA 과정을 마쳤고, 대한항공 승무원, SBS 리포터 등으로 활동하기도 했으며 ‘이미지리더십’ ‘위미니지먼트로 경쟁하라’ ‘바라나시’ 저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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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진 제니휴먼리소스 대표는 페이스 대학에서 경영학 학사, 뉴욕대학에서 인사관리(HR) 석사를 거쳐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 최고 경영자 과정을 마치고 글로벌 인사조직 컨설팅 회사에서 근무 한 정통 HR 전문가로 2008년 (주)제니휴먼리소스를 창업했다. 기업의 인재확보를 위한 전략 수립과 인재 평가, 심사를 돕는 커리어 전문가로 HR에만 15년째 몸담고 있다.
김 대표는 2012년 ‘성공하는 남자의 디테일’을 출간했다. 그동안 헤드헌터라는 직업을 통해 알게 된 성공하는 남자들의 공통점을 분석했다. 그들은 그들만의 성공의 디테일이 있는데 이를 엮어 낸 책이 바로 ‘성공하는 남자의 디테일(성남디)’이다. 이 책은 자기계발 분야 베스트셀러 2위까지 올라갔으며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이론 서적이 아닌 실제 우리 주변의 사례로 인기를 끌었다. 어렵게 이론을 펼쳐놓기보다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 ‘성공하는 남자의 디테일’의 성공 이후, KBS1라디오 ‘성공예감 김방희 입니다’에서 ‘성공하는 사람들의 디테일’ 코너를 진행했고, KBS ‘스카우트’ 심사위원, tvN 창직오디션 ‘크리에이티브 코리아’의 크리에이티브 마스터로 활약했다. 이 밖에도 연대 로스쿨, 건국대 MBA, SK텔레콤, LG전자 외 각종단체 및 대학원, 기업체, CEO과정 등에 출강하며 인기 강사로써도 자리매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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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는 어떻게 하면 내가 독보일까를 먼저 고민했는데, 요즘에는 전체 속에서 나의 역할이 무엇인지에 집중하게 됩니다.” 이데일리 세계여성경제포럼(WWEF) 성공파티에 강연자로 나서는 한젬마(사진, 크리에이티브 아트디렉터) 호서대 문화기획과 교수는 ‘스스로 찾는 성공’의 길라잡이 역할을 어떻게 하면 맛깔나게 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다. “예컨대 사람들은 우리 일상에 눈 들어오는 ‘문(door)’과 같은 것을 먼저 보잖아요. 문도 중요하지만 문과 기둥을 연결해주는 ‘경첩’의 역할도 함께 봐야죠. 저의 예술적인 오브제가 ‘못’인데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관계의 중요성이나 확장 등을 의미하죠. 사람이나 인생이나 경첩이나 못 같은 역할을 하면서 따라오는 결과를 받아들이는 것이지, 결과 자체만을 놓고 평가할 수는 없는 일이죠.”
한젬마 교수는 미술이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일이라면 늘 한발 먼저 나가 있다. 대중과 미술의 가교역할을 하는데 국내 둘째가라면 서러운 아티스트. 스스로 다소 고리타분한 미술학도의 길을 걸었다고 너스레를 떨지만 덕분에 다져진 탄탄한 기본기와 이를 바탕으로 풀어내는 풍부한 미술이야기, 작품들은 초보자도 호기심을 갖게 하는 저력이 있다. 미술이 궁극적으로 미술의 틀을 넘어서는 것에 목적이 있듯이 그녀는 전공인 서양화에만 자신을 가두지 않는다. 미술전문 방송진행자를 한다거나 베스트셀러 ‘그림 읽어주는 여자’와 같은 저술활동 등 왕성한 외도를 통해 미술을 화두로 대중과 함께 호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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