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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출사표]오션브릿지 “제품다각화로 2018년 매출 1000억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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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갑 기자I 2016.11.14 15:29:05

특수가스 제품, TSV용 세라믹 히터 등으로 제품 다각화
21~22일 일반 청약

[이데일리 김용갑 기자]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후 특수가스 등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오는 2018년엔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겠다.”

이경주 오션브릿지 대표이사는 14일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기업공개(IPO)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2012년에 설립된 오션브릿지는 반도체 제조에 투입되는 공정 재료와 장비를 생산하는 업체다. 주요 사업은 반도체 공정용 소재(HCDS, TiCl4) 부문과 반도체 장비(CCSS) 부문이다. 이들 사업은 전체 매출액에서 각각 48.6%, 27.7%를 차지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는 SK하이닉스(000660)다.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말 기준 SK하이닉스향(向)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액의 99.4%, 86.7%다. 의존도가 높은 상황.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생산량과 투자규모, 실적에 영향을 크게 받는 구조라는 지적에 대해 이 대표는 “적극적인 해외 시장 공략을 통해 매출처 다변화를 추진 중”이라며 “지난 2013년 SK하이닉스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일본과 대만 등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오션브릿지 매출액은 25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8억원으로 296% 늘었다. 이 대표는 “반도체 소재·장비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매출액 기준으로 연평균 95.3%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오션브릿지는 IPO로 조달한 자금으로 특수가스 공장과 승온공급장치(CCSS)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특수가스 제품과 TSV용 세라믹 히터, CCSS, 세리아 공급 장치(SSS) 등으로 제품을 다각화하고 제2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것. 이 대표는 “사물인터넷(IoT) 시대를 맞아 스마트폰뿐 아니라 웨어러블(착용형)기기, 스마트카, 스마트가전 등에 필요한 반도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이런 수요에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션브릿지 공모 희망가는 5400~6600원이다. 신주 226만5000주를 발행해 최소 122억3100만원을 조달한다. 오는 15~16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 예측을 받아 공모가를 확정한다. 이어 21~22일엔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예정일은 내달 1일이다. 대표 주관회사는 대신증권(00354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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