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궈베이처(中國北車ㆍCNR)는 21일 성명서를 통해 17일 태국 방콕에서 태국국영철도(SRT)와 115량 고속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궈 베이처는 중국 난처(南車·CNR)과 함께 중국 2대 열차 설비 기업이다.
태국 일간지 방콕포스트는 이번 거래 규모가 46억바트(약 1503억원)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이는 태국 정부가 추진중인 1760억 바트 규모의 인프라개발 사업의 일환이다.
소이티프 트라이수스(Soithip Traisuth) 태국 교통부 장관은 “태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고속철 구매 계약이 성사됐다”며 “이는 태국과 중국 양국간 교류 활성화를 상징할 뿐 아니라 태국이 중국 제품을 높이 평가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앞서 리 총리는 지난해 10월 태국을 방문해 잉락 친나왓 태국 총리와 함께 ‘중국고속철도전시회’을 시찰하며 양국 철도협력을 적극 홍보한 적 있다.
태국 고속철 수주로 중국은 아프리카와 유럽에 이어 동남아도 장악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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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중국 정부는 유럽·중앙아시아와 북미 대륙을 관통하는 해외 철도 개설도 추진 중이다. 최근에는 리 총리가 러시아를 방문해 러시아 모스크바와 카잔을 잇는 770㎞ 구간에 고속철을 건설하는 100억 달러 규모 프로젝트에 중국 업체가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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