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랜드북은 기업 철학과 사업 역량을 소개하는 ‘기업PR북’과 대표 주거브랜드의 가치를 담은 ‘위브(We’ve) 북‘, 하이엔드 브랜드 방향성을 소개한 ’더 제니스(The Zenith) 북‘ 등 3종으로 구성됐다. 각각 다른 성격을 유지하면서도 하나의 시리즈로 연결되도록 디자인했다.
책의 종이와 인쇄 방식, 후가공, 편집 등 세부 요소도 각 브랜드 특성에 맞춰 달리 구성했다. 세 권이 개별적인 디자인을 갖추면서도 한 시리즈로 인식될 수 있도록 해 브랜드 정체성을 전달한 점을 평가받았다.
두산건설은 브랜드 디자인을 실제 주거공간과 상품에도 적용하고 있다. 대표 주거브랜드 ’위브(We‘ve)’의 5가지 핵심 가치를 공간과 상품 기획에 반영하는 방식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굿디자인 어워드’에서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연속 GD마크를 획득했다. 지난 2023년에는 ‘서핑고래 조합놀이대’, 2024년에는 조경공간 ‘유림원’ 등이 GD마크를 받으며 조경과 놀이시설뿐 아니라 생활밀착형 상품과 공용공간까지 디자인 적용 대상을 확대하기도 했다.
생활 편의성을 높이는 상품 개발에도 디자인을 접목하고 있다. 지난해 특허를 취득한 ‘매직슬라이딩 욕실장’은 기존 욕실장에서 나타나는 거울면 단차를 없애고 오픈형 수납공간과 스마트 미러 디스플레이, 살균 기능 등을 결합했다.
아파트 외관과 공용공간에는 위브·더 제니스 브랜드 고유의 정체성을 살린 색채와 패턴을 적용한다. 각 브랜드 특성을 활용한 전용 패턴을 자체 개발해 디자인 등록을 마쳤고, 이를 단지 외벽과 문주, 필로티를 비롯해 각종 브랜드 제작물에 활용하는 것이다.
KCC와는 브랜드 컬러 표준화 작업을 진행해 색채 가이드와 전용 색상집을 마련했다. 건물 외벽과 지하주차장, 부대시설 등에 사용하는 색상을 통일해 설계부터 시공까지 동일한 브랜드 이미지를 적용하도록 했다. 고령자와 색약자 등을 고려해 색상의 명도와 채도, 배치에도 차이를 뒀다.
|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브랜드 관련 소비자 조사에서도 변화가 나타났다. 부동산114와 턴어라운드가 올해 전국 소비자 338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아파트 브랜드 경쟁력 진단 조사’에서 ‘We’ve The Zenith‘는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인지도와 지역 대표 브랜드 부문에서 각각 1위를 기록했다.
두산건설 측은 “앞으로도 브랜드북을 비롯한 커뮤니케이션 영역과 주거공간·상품, 색채·패턴 등에 일관된 디자인 체계를 적용하고 주거상품과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단독] '취직 못한 회계사' 문제 심각…“신입 더 뽑아달라” 절박한 호소](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9/PS26092801083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