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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릴은 메가존클라우드가 확보한 기업·공공 고객망과 인프라 사업 경험을 활용해 GPUBASE의 데이터센터 도입 기회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양사는 대규모 GPU 클러스터에서 솔루션 연계 성능을 먼저 검증한 뒤 데이터센터 구축과 기업·기관용 AX 환경 공급을 본격화하고, 헬스케어·공공·보험 등 특정 산업에 특화된 서비스 공동 개발과 해외 신규 프로젝트 발굴에도 나설 계획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2000여명의 클라우드·AI 기술 인력과 국내외 8000여 고객사를 보유한 국내 1위 클라우드 관리서비스기업(MSP)으로, AWS 프리미어 티어 파트너이자 엔비디아 국내 총판이다. 이번 협약의 핵심 솔루션인 GPUBASE는 GPU·서버·스토리지·네트워크를 단일 환경에서 관리하는 AI 컴퓨팅 운영 플랫폼으로, 자원 배분과 작업 스케줄링, 통신 병목 개선, 장애 감지·대응 기능을 통해 대규모 학습·추론 환경의 성능과 안정성을 높인다는 설명이다.
아크릴은 최근 글로벌 3대 클라우드에서 7종, 총 1272개의 GPU를 활용한 ‘K-Scale Evaluation’ 1단계를 통해 GPUBASE 성능을 검증했다. 회사에 따르면 고부하 대규모 학습 처리 성능은 미적용 대비 최대 24배 향상됐으며 GPU 활용률은 90% 이상을 기록했다. 아크릴은 국내 모듈형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에서 총 44억원 규모의 GPUBASE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상용화 실적도 확보했으며, 이번 제휴를 계기로 후속 고객과 레퍼런스 확보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박외진 아크릴 대표는 “GPUBASE는 대규모 기술 검증과 상용 공급을 통해 기술 경쟁력과 사업성을 입증했다”며 “메가존클라우드의 폭넓은 고객 기반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데이터센터 적용 사례를 늘리고 국내외 AI 컴퓨팅 운영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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