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아인 수습기자] 세방그룹 창업주 이의순 명예회장이 11일 별세했다. 향년 103세.
세방그룹 창업주 이의순 명예회장. (사진=세방그룹)
1923년 전남 보성에서 태어난 이 명예회장은 1960년 국내 최초 해운사인 한국해운을 설립했다. 이후 세방과 세방전지, 세방익스프레스, 세방산업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세방그룹을 물류와 자동차 전지 분야를 아우르는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특히 업계에서는 자동차 축전지 브랜드 ‘로케트배터리’를 통해 산업적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평소 이 명예회장은 기업 경영 과정에서 민간외교의 역할과 글로벌 기업의 책임을 강조해왔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녹조근정훈장, 동탑산업훈장, 금탑산업훈장 등을 수훈했다. 독일과 이탈리아 정부로부터도 공로 훈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