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검은 대형마트의 식품관·하역장·창고와 터미널·역사 내부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화재 안전 분야에서는 소화기·소화전·스프링클러 등 소화·경보설비의 정상 작동 여부와 방화문·방화셔터 유지관리 실태, 피난시설 관리체계를 살폈다. 인파 안전 분야에서는 다중운집 안전대책과 비상연락망 구축 현황을 확인했다.
점검 결과 경미한 미흡사항은 72건으로 집계됐다. 인파 안전대책은 대체로 양호했으나 소방·방화·피난시설 주변 적치물 관리와 소화·경보시설 관리는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화셔터나 피난통로 주변에 장애물이 쌓여 있거나 스프링클러 헤드가 처지거나 변형된 사례, 피난 유도등이 설치되지 않거나 꺼져 있는 사례, 방화문이 상시 개방돼 있거나 도어클로저가 불량한 경우 등이 확인됐다. 서울시는 개선이 바로 되는 사항은 현장에서 보완하도록 하고, 스프링클러 헤드 보수와 피난 유도등 설치 등은 추석 연휴 전까지 마무리하도록 통보했다.
중대한 위반사항도 6건 적발됐다. 시는 주차장과 피난계단실 일부를 패널로 막아 창고로 무단 사용한 3건은 철거를 주문했고,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상가 아케이드 하부와 직원 휴게실로 쓰이는 창고 등 3건은 스프링클러 설치를 통보했다. 서울시는 이들 시설이 화재 확산이나 대피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고 보고, 관할 자치구와 소방서에도 통보해 이중으로 점검하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창고시설에 적용되는 강화된 스프링클러 헤드 설치기준을 준용하도록 소방청에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 개정을 건의할 방침이다. 창고시설은 2024년 화재안전기준 개정으로 랙 높이 3m 이하마다 스프링클러 헤드를 추가 설치해야 하지만, 창고형 판매시설은 이 기준에서 제외돼 초기 진압에 한계가 있다. 서울시는 창고형 판매시설의 수와 이용객이 계속 늘고 있는 만큼 강화된 기준을 확대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전 실·국·본부에 점검 결과를 공유하고 추석 연휴 전까지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최진석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 위험요인 사전 제거 등 안전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중이용시설 관계인들도 추석 연휴 전 소방시설 점검과 인파 안전대책 등 자율 안전관리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영상] 미 LA서 뉴스 헬기 추락..보행자 포함 3명 사망](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9/PS26091700214t.jpg)
![“올 추석 전 부치다 지갑 텅 비겠네”…마트 갔다가 '깜짝' [르포]](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9/PS26091700221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