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법투쟁 기간 열차운행·혼잡·현장안전 점검 노사 대화 지속… 10월 15일 추가 교섭 예정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공항철도㈜는 노동조합이 12일부터 준법투쟁에 돌입함에 따라 열차 운행 차질을 줄이고 이용객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한다고 13일 밝혔다.
주요경과 (사진=공항철도)
공항철도는 준법투쟁 기간 열차 운행 상황과 주요 역사의 혼잡도, 안전 상태, 차량·시설 점검 결과, 기관사 운용 현황 등을 정기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열차 지연이나 역사 혼잡, 시설 장애 등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하면 관련 부서 간 협조를 통해 대응할 방침이다.
준법투쟁이 파업으로 전환될 경우에는 사장 주관의 대책본부를 즉시 가동해 열차 운행 차질과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노동조합과의 대화와 교섭도 이어간다. 공항철도에 따르면 노사는 지난 7월 28일 1차 본교섭 이후 본교섭 2회와 실무교섭 6회 등 총 8차례 교섭을 진행했다. 오는 15일에는 추가 교섭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항철도는 직원 처우와 근무환경 개선 등 주요 현안을 놓고 노동조합과 협의를 지속하며 입장 차이를 좁혀 합의점을 찾겠다는 입장이다.
마곡대교 일반열차 (사진=공항철도)
공항철도 관계자는 “준법투쟁 기간에도 대화 창구를 열어 두고, 15일 교섭에서도 원만한 합의를 위해 성실히 협의하겠다”며 “열차 운행과 이용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관리하고, 현장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이례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운행계획 변경 등 이용객 안내가 필요한 사항은 공항철도 누리집과 역사 안내방송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