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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두 ETF에는 스테이킹(Staking) 기능이 포함 됐다. 이에 따라 투자자는 기초자산 가격 변동에 따른 수익뿐 아니라, 이더리움과 솔라나를 스테이킹해 발생하는 보상도 ETF를 통해 주주들에게 배분받을 수 있게 된다.
블룸버그 ETF 전문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도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번 소식을 전하며, 모건스탠리의 현물 ETF 출시가 “상당히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이번 신청으로 모건스탠리는 이미 솔라나 ETF 출시를 추진 중인 다수의 운용사들과 경쟁 구도에 합류하게 됐다. 월가를 대표하는 대형 금융기관인 모건스탠리가 실제 ETF를 출시할 경우 기관투자가 자금이 솔라나 생태계로 유입되는 새로운 통로가 열릴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현물 ETF 승인 기대감이 대표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인 솔라나에 대한 수요 전망을 조용히 바꿔놓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모건스탠리 외에도 경쟁은 치열하다. 감독당국 공시를 보면 비트와이즈(Bitwise), 피델리티(Fidelity), 그레이스케일(Grayscale), 반에크(VanEck), 프랭클린 템플턴(Franklin Templeton), 인베스코(Invesco), 21셰어스(21Shares), 캐너리 캐피털(Canary Capital) 등이 모두 현물 솔라나 ETF를 추진하고 있다. 한때 틈새 상품으로 여겨졌던 솔라나 ETF가 이제는 기관투자가 시장의 본격적인 경쟁 대상으로 떠오른 셈이다.
현물 솔라나 투자상품으로 유입된 누적 순유입액은 이미 약 11억5000만달러에 달해, 수요가 단순한 기대를 넘어 실제로 형성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오랫동안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가려졌던 솔라나가 전통 금융권에서 구조적으로 새로운 평가를 받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와 관련, 모건스탠리의 데니 갈린도 투자 전략가는 이날 솔라나가 변동성은 더 크지만 역사적으로는 이더리움보다 가상자산 포트폴리오의 분산투자 효과가 더 뛰어났다 고 분석했다. 갈린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여전히 전통 금융시장과 상관관계가 낮은 자산으로 평가된다. 다만 비트코인 중심의 포트폴리오에 솔라나를 추가할 경우, 이더리움을 추가하는 것보다 분산 효과를 높일 가능성이 크다. 이는 솔라나가 비트코인은 물론 주식시장과도 상관관계가 상대적으로 더 낮기 때문이다.
그는 분산투자를 중시하는 투자자라면 비트코인만 보유하거나 비트코인과 솔라나를 함께 편입하는 전략을 고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디지털 금으로서의 가치나 블록체인 생태계 확산 가능성 등 다른 투자 목적을 가진 투자자들은 각자의 투자 논리에 따라 다양한 가상자산을 보유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갈린도는 과거의 시장 흐름이 미래 성과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라고 전제하면서도, 가상자산 생태계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은 ‘가상자산에 투자할 것인가’가 아니라 ‘가상자산 안에서 어떻게 분산투자를 할 것인가’ 로 옮겨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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