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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두 번째를 맞는 항공보안주간은 ‘국민과 함께 만드는 항공보안-AI 기반 첨단기술과 국민참여로 여는 안전한 하늘길’을 주제로 열린다. 국토부와 국가정보원, 경찰청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공항공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항공보안협회, 한국항공보안학회 등이 공동 주관한다.
행사는 국민 참여·체험 프로그램과 항공보안 종사자 경연, 전문가 학술교류 등으로 구성됐다.
개막식은 오는 8일 오전 10시 국립항공박물관에서 열린다. 홍지선 국토부 제2차관이 개회사를 하고 항공보안 관계기관과 업계, 보안 종사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다. 맹성규 전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복기왕 국토교통위원회 간사, 김희정 의원이 축사를 하고, 미국 교통안전청(TSA)도 한·미 항공보안 협력 강화의 중요성을 전할 예정이다.
이어 박재완 한국항공보안협회장의 기조연설과 항공보안 유공자 시상이 진행된다. 개막식 이후 홍 차관은 항공보안장비 전시·체험 공간과 취업설명회 부스를 둘러본 뒤 김포공항 보안검색 현장을 방문해 보안검색요원을 격려할 예정이다.
국민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AI 기반 양방향 X선 검색장비와 드론탐지레이더 등 8개 기관·기업이 총 14종의 첨단 항공보안 장비를 선보인다. 한국공항공사는 방폭복과 방폭헬멧, 핸드스캐너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을 운영한다.
9일에는 국민이 직접 제작한 항공보안 홍보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이 열리며 수상작도 전시한다. 전국 공항에서는 기내 반입금지 물품 안내와 보안검색 협조 요령 등을 알리는 항공보안 홍보 캠페인이 함께 열린다.
같은 기간 국립항공박물관에서는 항공보안 취업설명회도 진행한다. 보안검색요원과 항공경비요원 등 관련 직무 소개와 1대1 취업상담을 통해 예비 인재들의 진로 탐색을 지원한다.
전문가 행사도 마련된다. 8일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글로벌 항공보안 세미나를 열어 주요국 보안 정책과 AI 기반 첨단장비 활용,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9일 미래항공보안포럼에서는 안티드론 기술과 AI 기반 보안검색장비 고도화, 항공보안 문화 확산 방안 등을 주제로 토론이 이어진다.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경연도 열린다. 8일 인천공항 실내사격장에서는 항공보안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사격왕 선발대회가 개최되며, 10일 인천공항 항공교육원에서는 보안검색·화물검색·항공경비 분야 실무 능력을 겨루는 항공보안경진대회가 열린다.
홍지선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이번 2026 항공보안주간은 우리나라 항공보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이자, 국민이 항공보안의 중요성과 내용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공감대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정부는 국산 첨단 보안장비 산업을 육성하고, 항공보안 문화 확산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우리나라의 항공보안 정책이 국제사회에서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