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역 광역철도는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원종역에서 서울 강서구 화곡역을 거쳐 한강을 건너 상암DMC역, 홍대입구역까지 17.25km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또 2호선 신정지선(신도림역~까치산역)과 서부광역철도를 연결(까치산역~화곡역)하는 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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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와 서울 서부지역 광역철도 건설사업 추진위원회는 15일 강서구민회관에서 ‘서부광역철도 건설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신기남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서부 광역철도 사업은 서울 서부권 지역 주민의 교통 불편 해소와 수도권 균형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2012년부터 추진된 사업이 드디어 결실을 보게 됐다”고 말했다.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은 “원래 서울 서부권만의 사업이었지만 경기도 부천까지 철도를 연결하기로 하면서 광역사업이 됐다”며 “이를 위해 박원순 서울시장과 남경필 경기도시사가 내달 11일 만나 MOU를 체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국토교통부 역시 이 사업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연말께 발표하는 제3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에 이 사업이 포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업은 2012년 11월 강서·양천·서대문·마포·은평·구로구 등 서울 서부 6개구 공동을 사무국을 설치하며 시작됐다. 이후 2013년 7월 서울시 도시철도 종합 발전 방안에 강서~홍대입구선을 후보 노선으로 선정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서울시 자체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었다. 그러나 2014년 부천시가 사업에 참여하면서 광역철도사업으로 확대됐다.
앞으로 이 사업이 제3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에 포함되면 전체 사업비 중 70%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어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사업을 추진하는 서울 서부권 구청과 지역 국회의원들이 이 사업을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에 포함 시키려고 하는 이유다.
추진위 관계자는 “서울 서부권에서도 화곡역 인근은 경기도 부천시와 인천, 양천구 신월동에서 서울 시내로 통근하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늘 극심한 혼잡을 겪는 지역으로 유명하다”며 “지하철을 추가해 교통 수요를 분산시켜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정거장이 계획돼 있는 부천시 고강동과 양천구 신월동은 지하철이 없어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추지위의 검토 결과, 서부 광역철도 사업이 준공되면 경기도 부천에서 서울 홍대입구역까지 통행시간이 15~35분 절감되고, 교통비 역시 2000원 가량 줄 것으로 예측됐다.
또 정거장 10개소 중 7개소가 환승역으로 서해선과 목동선, 지하철 2·5·6·9호선, 경의선 등과 연계돼 서부지역 교통 편의가 개선된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서부권 철도사업이 광역화되면서 사업성이 높아졌다”며 “정치권과 시민사회가 함께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만큼 이번에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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