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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스테이지 상장 추진…시리즈A 투자자 10배~최대 33배 차익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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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잉크 기자I 2026.08.28 13: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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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스테이지 상장 추진…시리즈A 투자자 10배~최대 33배 차익 전망
국내 생성형 AI 기업 최초로 유니콘에 오른 업스테이지의 상장 일정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업스테이지는 지난 18일 발표된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프로젝트 2차 단계평가에서 SK텔레콤, LG AI연구원과 함께 최종 3강에 진입했으며,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개한 세부 점수에서 종합 2위(69.9점)로 1위 SK텔레콤(70.6점)을 근소하게 뒤쫓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SK텔레콤이 주관하는 컨소시엄에 모델 개발 파트너로 참여해 정부의 사이버 보안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에 신청했다고 밝히면서, 국가대표급 AI 기업으로서의 입지가 상장 모멘텀으로 이어질지 주목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2021년 시리즈A에 참여한 투자사들은 현재 확정된 기업가치 기준 약 10배, 상장이 회사의 목표대로 이뤄질 경우 최대 33배 수준의 지분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28일 업계에 따르면 2021년 시리즈A에 참여한 투자사들은 현재 확정된 기업가치 기준 약 10배, 상장이 회사의 목표대로 이뤄질 경우 최대 33배 수준의 지분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업스테이지는 올해 하반기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예비심사 청구를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4월 1,800억 원 규모의 시리즈C 1차 투자를 유치하며 기업가치 1조 6,000억 원을 인정받았고, 카카오로부터 포털 다음(DAUM) 운영사 인수를 추진하며 상장 전 몸집을 불리고 있다. 시장에서는 공모가 기준 예상 시가총액으로 3~4조 원이 거론되며, 회사가 목표하는 상장 밸류는 최대 5조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초기 투자자인 시리즈A 투자자들의 기대 수익률이 특히 주목된다. 업스테이지는 2021년 9월 컴퍼니케이파트너스와 소프트뱅크벤처스(현 SBVA) 주도로 316억 원 규모의 시리즈A를 유치했으며, 티비티, 프리미어파트너스, 스톤브릿지벤처스,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당시 평가가치는 약 1,500억 원으로, 시리즈C 밸류 기준 이미 약 10.7배 상승한 상태다. 시장 예상 시총(3~4조 원)이 실현되면 20~27배, 회사 목표 밸류(5조 원) 기준으로는 약 33배에 달한다.

다만 이 같은 배수는 상장 과정의 신주 발행에 따른 지분 희석을 반영하지 않은 단순 계산으로, 실제 투자자들이 손에 쥐는 수익률은 이보다 낮아질 수 있다. 최대 33배 역시 회사가 희망하는 상단 밸류를 전제로 한 수치다.

상장까지 넘어야 할 변수도 남아 있다. 업스테이지는 아직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지 않은 단계로, 당초 5월로 예정됐던 일정이 다음 인수 절차 소화 등의 영향으로 순연된 바 있다. 적자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코스피 직행을 노리는 만큼, 수요예측 과정에서 시장이 현재 밸류에이션 대비 프리미엄을 얼마나 인정할지가 최종 성패를 가를 전망이다. 독파모 최종 2개 팀 선정도 내년 초로 예정돼 있어, 결과에 따라 기업가치 평가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상장 일정과 밸류에이션은 향후 변동될 수 있다.

<마켓잉크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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