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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아내가 이화여대 특수교육학과를 졸업했으며 자신과는 대학 시절 발달장애 아동 자원봉사를 하면서 만나 결혼했다”며 “둘째 아들은 연세대 작업치료학과를 나와 돌봄 일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후보자는 “저희 아들이 왜 어머니가 일하는 곳에서 일을 하는지에 대해서 저도 궁금했는데 최근에 들었다”며 아내가 어린 시절부터 돌봐온 아이들의 이야기를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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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향한 심경도 밝혔다. 김 후보자는 “아버지로서는 죄송한 얘기지만 아들이 더 공부해 교수가 됐으면 하는 바람도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머니의 그런 뜻을 받아들이고 발달장애 아이를 돌보는 일을 하는 것이 안쓰럽기도 하고 대견하기도 하고 그렇다”고 말했다.
아내의 돌봄 과정에 대해서는 “제가 변호사 할 때 저희 아내 보면 물리기도 하고 할퀴기도 하고 꼬집힌 상처들이 참 많았다”며 “아마 발달장애 아이들을 가르치는 분들 다 그럴 것”이라고 했다. 또 “아내가 오랜 기간 보살핀 아이들이 이제는 스케이트와 수영도 한다며 부모들이 희망을 갖고 살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김 후보자는 “가족조합이 아니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저희 아들은 그 아이들과 함께 그 아이들이 20살, 30살 돼도 저희 아들이 계속 돌봄을 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해서 한 것”이라며 “이득을 위해서 돈벌이로 한 것은 절대 아니라는 점”을 알아달라고 했다.
센터 운영과 관련해서는 발달장애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사회적협동조합을 만들었고 대표도 학부모가 맡고 아내의 급여와 근로조건 등도 학부모들이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동남보건대로 이전한 과정 역시 정당하게 계약을 체결한 것이라며 “그것과 관련된 특혜는 전혀 없었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자는 주 의원을 향해 “그런 말이 발달장애 가족들과 또 그것을 가르치는 선생님들, 돌봄 선생님들에게 정말 큰 상처가 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유념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앞서 주 의원은 김 후보자의 가족이 근무하는 한국아동발달 사회적협동조합이 2022년 용인에서 김 후보자 지역구인 수원으로 이전한 뒤 수원시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선정되는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주 의원은 기관 지정 이후 4년간 바우처 수익이 약 8억8000만원에 달하고 배우자와 두 자녀가 받은 누적 급여가 약 3억3000만원이라며 가족 채용과 급여 지급에도 문제를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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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눈물을 닦고 있다.](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9/PS26091500708.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