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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공장 화재…윤호중 장관, 근로자·주민 안전 확보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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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기자I 2026.10.14 12: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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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에 인력 및 장비 총동원 주문
연소 확대 방지와 소방대원 안전 당부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울산 울주군에서 발생한 공장 화재와 관련해 활용할 수 있는 인력과 장비를 모두 투입해 근로자와 주민, 소방대원의 안전을 확보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울산 울주군의 한 공장에서 검은연기가 치솟고 있다.(사진=뉴시스)
울산 울주군의 한 공장에서 검은연기가 치솟고 있다.(사진=뉴시스)
행안부는 14일 윤 장관이 이날 울산 울주군에서 발생한 공장 화재와 관련해 이같이 지시했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소방청에 가용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화재 진압에 총력을 기울이고, 산업단지 내 미처 대피하지 못한 사람이 없는지 철저히 확인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공장이 산업단지 내에 밀집해 있고 가연물이 많아 급격한 연소 확대 우려가 큰 만큼, 인접 공장으로 불이 번지지 않도록 방화선을 구축하고 연소 확대 방지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지방정부에는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현장 주변을 철저히 통제하는 한편 산업단지 내 근로자와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라고 지시했다. 또 강한 화세와 건축물 붕괴 등 현장 위험요인을 살펴 소방대원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안전을 관리하라고 강조했다.

울산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1분쯤 울산 울주군 온산읍 학남리의 한 화학제품 제조업체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 중이다. 소방 당국은 오전 10시 4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200여 명과 헬기 3대, 대용량방사포 차량 1대 등 장비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화재 당시 업체에 근로자 16명이 있었으나 모두 대피해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이 난 곳은 이 업체 옥외 저장탱크로, 제4류 위험물인 ‘톨루엔’ 8000ℓ가 저장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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