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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교 위기' 청년창업사관학교, 중진공서 졸업 기업 지원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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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기자I 2026.11.02 14:4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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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기업 14개사 ‘2026 산업AI EXPO’ 참가
"국내외 고객 발굴, 협력 기회 넓히도록 뒷받침"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 기업들이 초기 창업 단계를 넘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졸업 이후에도 성장 단계와 수요를 고려한 후속 지원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1일부터 23일까지 열린 ‘2026 산업AI EXPO’에 참가한 '로로랩스' 부스 모습.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지난달 21일부터 23일까지 열린 ‘2026 산업AI EXPO’에 참가한 '로로랩스' 부스 모습.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2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 기업의 성장과 판로 확대를 위해 지난달 21일부터 23일까지 열린 ‘2026 산업AI EXPO’에 졸업 기업 14개사의 참가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 참가 지원은 졸업 기업의 시장 접점을 확대하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 활동의 일환이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비바리퍼블리카, 티오더, 니어스랩, 뱅크샐러드, 에스오에스랩 오션스바이오 등 현재까지 총 1만명에 가까운 청년 창업자를 배출한 국내 대표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2011년 부터 16년째 운영되고 있지만 내년 예산을 받지 못해 후속 지원과 동문 네트워크를 잃을 위기에 처했다.

이번 지원은 산업 인공지능(AI) 분야의 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창업기업이 잠재 고객에게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전시회 기간 청년창업사관학교 통합관에는 총 2634명이 방문했으며, 참가기업 14개는 제품 상담 834건과 바이어 발굴 143건의 성과를 거뒀다.

전시회에 참가한 김태경 그레이트비 대표는 “이번 전시를 통해 기업 고객에게 서비스를 소개하고, 고객의 인공지능(AI) 활용 수요와 도입 시 검토 기준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상담 기업과 후속 협의를 통해 실질적인 고객 확보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해외 바이어와의 협력 논의도 이뤄졌다. 오권석 오가네 프로그램 대표는 일본 도쿠시마시 소재 산엑스(SANX)로부터 기존 시스템 사용자와 연계할 수 있는 제품에 대한 문의를 받았으며, 시코쿠IT 협동조합 및 파트너사 250개사와의 제휴 가능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또한, 인도네시아 에코텔(ECOTEL)과는 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한 기술 제휴와 현지 납품 가능성 등을 논의했다.

임지현 중진공 청년창업사관학교장은 “이번 전시회가 졸업기업의 기술·제품 경쟁력을 알리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졸업 기업이 국내외 고객을 발굴하고 협력 기회를 넓혀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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