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 노른자위 362만㎡… 인천경제청, 개발계획 변경 착수·기업 187곳 입주 의사 자족 기능 더하는 영종, 배후 주거지 ‘영종국제도시 신일 비아프 크레스트’ 주목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영종국제도시의 핵심 부지인 362만㎡ 규모의 영종하늘도시 3단계 유보지 개발이 본궤도에 올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도시공사(iH)와 함께 지난 20일 이 부지에 대한 개발계획 변경 절차에 착수했다. 여의도 면적의 1.2배에 달하는 이 지역은 2006년 이후 여러 글로벌 프로젝트가 시도됐을 만큼 입지 잠재력이 뛰어나며, 인천공항과 인접해 국가 첨단산업 전략과도 맞물려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개발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한 바이오 특화단지로 추진되며, 바이오·반도체 분야 소재·부품·장비 기업 187곳의 입주 희망 의사가 확인됐다. 인천경제청은 8월 산업통상자원부 사전 자문을 거쳐 9~10월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를 통해 개발계획 변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LH는 전체 부지 중 148만㎡를 우선 개발해 기반 시설을 조성하고 2029년 토지 분양을 추진한다.
이 산업단지 조성은 영종국제도시의 자족 기능을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다. 기업 입주가 현실화되면 일자리를 따라 종사자와 가족 단위 인구가 유입돼 지역 주택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인천공항과 연계한 물류 시설 용지 활용 구상도 더해져 영종의 공항경제권 배후 주거지로서 위상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런 가운데 영종하늘도시에서 분양 중인 ‘영종국제도시 신일 비아프 크레스트’가 배후 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다. 신일 비아프 크레스트는 A19·A20블록에 조성되는 단지로, 지하 2층~지상 최고 21층, 11개 동, 전용 84·114㎡ 총 960가구 규모다. 이 중 84㎡가 895가구로 대부분을 차지하며 95% 이상이 판상형 구조다. 단지 앞 초등학교(2029년 3월 개교 예정)와 약 177만㎡ 규모의 씨사이드파크가 가까워 교육 및 여가 환경이 우수하다.
생활 편의성도 뛰어나다. 운서동과 중산동 중간에 위치해 생활·행정·문화시설 접근성이 좋고, 7월 1일 영종구 출범에 맞춰 영종구청과 영종경찰서가 개서해 행정 인프라가 강화됐다. 광역교통망도 청라하늘대교 개통, GTX-D·E 노선 계획, 인천대교·영종대교 연계 등으로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한편, 신일 비아프 크레스트 견본주택은 인천 영종구 운서동 공항철도 운서역 인근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