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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로, 상반기 중고폰 매입량 18% 증가…프리미엄폰 거래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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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빈 기자I 2026.07.06 11:04:37

상반기 중고폰 매입량 전년比 18% 증가
매입 상위 3개 모델, 갤럭시 울트라
갤럭시 S 시리즈, 상위 10개 중 7개 차지
“새 단말 구매 부담 줄이는 소비 확산”

[이데일리 신영빈 기자] 중고폰 거래 시장에서 프리미엄 스마트폰 중심의 거래가 확대되고 있다. 신형 스마트폰 출고가 부담이 커지면서 기존 단말을 판매해 새 휴대폰 구매 비용을 줄이려는 소비 흐름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LG유플러스(032640) 자회사 미디어로그의 중고폰 판매 플랫폼 셀로는 올해 상반기 중고폰 매입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매입량이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셀로 상반기 매입량 18% 증가 (사진=미디어로그)
셀로 상반기 매입량 18% 증가 (사진=미디어로그)
셀로의 상반기 중고폰 매입 건수는 신형 스마트폰 출시 이후 교체 수요가 집중되며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3월에는 상반기 중 가장 많은 매입이 발생했다. 신제품 출시 직후 기존 단말을 판매하려는 수요가 몰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출시 효과 이후에도 성장세는 이어졌다. 2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매입량이 늘어나면서 중고폰 거래가 신제품 출시 시기에만 집중되지 않고 평시 기기 교체 과정에서도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종별로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거래가 두드러졌다. 상반기 셀로에서 가장 많이 매입된 기종은 갤럭시 S24 울트라였다. 이어 갤럭시 S22 울트라, 갤럭시 S23 울트라 순으로 집계됐다. 매입 상위 3개 기종이 모두 갤럭시 울트라 모델이었다.

상위 10개 매입 기종 가운데 갤럭시 S 시리즈는 7개를 차지했다. 갤럭시 Z플립 시리즈와 아이폰 프로 모델도 주요 매입 기종에 포함됐다. 셀로는 신형 스마트폰 출시 이후 기존 플래그십 모델을 판매하고 최신 기기로 교체하려는 수요가 꾸준히 이어진 결과로 분석했다.

중고폰 판매는 스마트폰 교체 과정의 한 단계로 자리 잡고 있다는 설명이다. 신규 단말 출고가 부담이 커지면서 기존 단말을 판매해 구매 비용을 낮추려는 소비자가 늘고 있어서다. 이에 따라 중고폰 거래는 단순히 사용하지 않는 기기를 처분하는 것을 넘어 합리적인 교체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셀로 관계자는 “이번 상반기 매입 데이터는 중고폰 거래가 신제품 출시 시기에만 집중되는 것이 아니라 평시에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신규 단말 출고가가 인상되면서 기존 단말을 판매해 새 휴대폰 구매 부담을 줄이려는 합리적인 소비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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