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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에 대해 이재명 대표는 ‘쌍방울 사건 관련 조사에 당당히 응하겠다. 검찰은 다음 주에 조사를 희망하고 있지만, 당무 등으로 전혀 시간을 낼 수 없다. 내일 오전에 바로 조사받으러 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면서 “이 같은 이재명 대표의 입장은 조금 전 검찰에 알렸다”고 했다.
민주당에 따르면 이같은 이 대표의 입장을 수원지검에 알린 상태고, 아직 검찰의 회신 등 구체적 소환 조사 일정은 협의 되지 않은 상황이다.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남)는 이날 이 대표 측에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해 다음 주중 피의자 조사에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이 대표에 대한 검찰의 소환 통보는 앞서 대장동·백현동 특혜 의혹 관련 조사에 이은 다섯 번째다.
검찰은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해 최근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일부 진술 번복을 바탕으로 이 대표를 참고인 신분에서 피의자로 전환했다. 최근 검찰에 출석한 이 전 부지사는 “쌍방울 방북비용 대납을 이 대표에게 보고했다”는 입장을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대표가 경기도지사 당시 쌍방울그룹을 상대로 대북사업에 관한 특혜를 제공하는 대신 북한에 방북비용 300만달러를 건네도록 한 혐의를 적용했다. 부정한 청탁을 대가로 뇌물을 제공하도록 한 ‘제3자 뇌물’ 혐의를 적용한 것이다.
앞서 검찰은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서도 이 대표에게 제3자 뇌물 혐의를 적용한 바 있다. 이 대표는 지난 17일 백현동 특혜 의혹과 관련해 서울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