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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보는 가을철 산불 발생 위험과 기상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난달 30일 소방청 119대응국장 주재로 열린 상황판단회의를 거쳐 결정됐으며, 별도 해제 시까지 유지된다.
최근 10년간(2016~2025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에 발생한 산불은 연평균 44건으로, 평균 피해 면적은 21헥타르(ha)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불 발생 원인별로는 입산자 실화가 31%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또 쓰레기 및 논·밭 소각 14%, 건축물 화재 11%, 재처리 부주의 9% 등이 뒤를 이었다.
이에 소방청은 전국 소방관서에 화재위험경보 경계단계를 발령하고, 특별경계근무 1호에 준하는 예방·대응 활동을 실시하는 등 산불 대비 태세를 강화하도록 했다.
주요 조치사항은 △소방관서장 지휘선상 대기 및 상황관리 강화 △화재취약대상 관계자 대상 안전조치 안내문자 발송 △산림인접지역 등 화재취약대상 기동순찰 실시 △행사장소 예방 순찰 및 화재예방 홍보 강화 △유관기관 비상연락망 정비 및 상황전파·보고체계 강화 등이다.
주영국 소방청 119대응국장은 “가을철에는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한 불씨도 산림으로 번져 대형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며 “전국 소방관서의 선제적인 예방활동과 신속한 대응태세를 강화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산불 예방은 소방당국의 노력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의 관심과 실천이 함께할 때 가능하다”며 “산림 인접지역에서의 소각행위 금지 등 기본적인 화재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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