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퀀타매트릭스 ‘큐미코’로 간판 교체…신사업 진출로 미코그룹과 시너지 확대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손민지 기자I 2026.09.15 12:01:02
ai번역
  • 영어

Google 검색에서 이데일리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퀀타매트릭스 ‘큐미코’로 간판 교체…신사업 진출로 미코그룹과 시너지 확대
[이데일리 손민지 기자] 퀀타매트릭스(317690)가 ‘큐미코(QMiCo)’로 새 출발한다. 지난해 미코그룹의 대규모 투자 이후 처음으로 내놓은 사업 재편의 일환이다. 회사는 기존 신속 항생제 감수성 검사 장비 사업의 국내외 확장을 이어가는 동시에 화장품·에스테틱 사업을 성장축으로 더해 외형과 수익성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

15일 퀀타매트릭스는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명 변경과 사업목적 추가를 위한 정관 변경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새 사명은 정밀기술(Quanta)을 토대로 추진력(Momentum)과 혁신(Innovation), 기술융합(Convergence)을 실현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그간 축적한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미코그룹과의 결합을 공고히 하고 한 단계 높은 성장 궤도에 진입하겠다는 의지도 담겼다.

새 사명은 내년 초부터 적용한다. 기존 법인명을 사용해 현재 진행 중인 영업활동을 고려한 조치다. 미국에서 유사 상표를 사용하는 기업이 제기한 상표권 이슈도 사명 변경을 계기로 정리될 전망이다.

신규 사업 진출은 미코그룹과 협업해 사업 영역을 넓히는 한편 안정적인 매출원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다. 퀀타매트릭스는 톡신·필러·스킨부스터 등 에스테틱 제품과 화장품, 체외진단기기 등 의료용품의 현지 생산화 및 국내외 유통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미코그룹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브라질·인도네시아 등에서 유통 사업을 키울 계획이다. 향후에는 현지 생산과 자체 브랜드, 제조자개발생산(ODM) 공급 등으로 사업 범위를 넓혀 나갈 방침이다. 해외 제조 인프라와 마케팅 네트워크를 보유한 미코그룹과 협업해 사업 확장 속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홍영석 퀀타매트릭스 대표이사는 “미코그룹은 에너지와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온 경험을 갖고 있다”며 “반도체 소재·장비 사업을 통해 브라질과 인도네시아 등에서 쌓아 온 영업·마케팅 네트워크 등 양사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분야를 신규 사업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기존 주력 사업인 혁신 의료기기 부문 역시 미코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한다. 대표 제품인 신속 항생제 감수성 검사 장비 ‘디라스트(dRAST)’는 이미 인도·중동·동남아시아 등 잠재력이 큰 시장을 중심으로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차세대 모델 ‘디라스트 에보(dRAST evo)’ 개발과 키트 생산 자동화 설비투자도 병행하며 가격 경쟁력과 생산 효율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앞서 미코그룹은 지난해 12월 펜타스톤 3호 신기술투자조합을 통해 퀀타매트릭스의 360억원 규모 영구전환사채를 인수했다. 이후 올해 6월 공동대표 체제를 도입하고 기존 혁신의료기기 사업의 원가 절감과 해외 영업력 강화, 신규 수익원 확보 등을 병행해 왔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