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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로는 40대와 5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부정평가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념 성향별로 보면 진보층에서는 긍정평가가, 보수층에서는 부정평가가 높은 가운데 중도층에서는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각각 48%, 45%로 엇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방향에 대해서는 ‘신뢰한다’는 응답이 47%,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48%로 나타났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에서 ‘신뢰한다’는 응답이 74%로 높았고, 보수층에서는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76%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33%로 가장 높았다. 이어 국민의힘 28%, 조국혁신당 4%, 개혁신당 2%, 진보당 1% 순이었다. 태도를 유보한 응답은 29%였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민주당과 국민의힘 간 격차는 10%p에서 5%p로 줄었다. 두 정당 간 지지도 격차는 최근 6개월 내 가장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현 시점에서 경제 성장과 소득 분배 가운데 ‘경제 성장’이 더 중요하다는 응답은 73%로, ‘소득 분배’가 더 중요하다는 응답(23%)보다 높았다. 연령대와 지역, 이념 성향에 관계없이 소득 분배보다 경제 성장이 더 중요하다는 인식이 우세했다.
사회 양극화의 심각성을 조사한 항목에서는 ‘수도권과 지방의 발전 격차’를 꼽은 응답자가 83%로 가장 많았다. 이어 ‘빈부 격차’ 80%, ‘디지털 활용 능력에 따른 정보 격차’ 63%, ‘교육 수준의 격차’ 62% 순으로 나타났다.
초과세수 활용 방향을 묻는 질문에는 52%가 ‘나라빚 상환’을, 46%가 ‘미래 산업 투자 및 위기 대비’를 꼽았다. 연령별로는 40대에서 60%가 미래 산업 투자 및 위기 대비에 써야 한다고 응답했다. 60대의 56%, 70대 이상의 69%는 나라빚을 갚는 데 써야 한다고 답했다.
전기요금 조정 방향과 관련해서는 64%가 요금 인상을 최대한 늦춰야 한다고 답했고, 34%는 요금을 인상해야 한다고 했다.
전월세 가격 전망에 대해서는 59%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응답은 28%, 내릴 것이라는 응답은 8%였다.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 사고와 관련해서는 65%가 북한에 대한 단호한 대응을, 32%가 남북 간 군사적 긴장 완화를 주문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활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16.8%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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