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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4강 영웅 안정환, 모교 아주대에 6400만원 기부[따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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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영 기자I 2026.09.08 16: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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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소아암 환아 치료에 써달라"
아주대병원에 전달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국가대표 축구 선수 출신인 방송인 안정환 씨가 모교인 아주대에 6400만원을 쾌척했다.

사진=아주대 제공
사진=아주대 제공
아주대는 “안정환 동문이 소아암 환아 치료에 사용해 달라며 아주대병원에 6400만원을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안정환(사진) 씨는 아주대 경영학과 94학번 출신으로 1998년 부산 대우 로얄즈(현 부산 아이파크)에서 축구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이어 한국 선수 최초로 이탈리아 프로 리그에 진출하는 등 해외 리그에서 활약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에는 대한민국이 4강까지 진출하는 데 기여했으며 현재는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안 씨는 5년 전부터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발생한 수익금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아주대에 따르면 안 씨는 저소득 다문화 가정, 조손 가정 아동 지원과 불우환자 치료비 등을 위해 지금까지 4억 3600만원을 기부했다. 아주대는 “이번 아주대 기부를 통해 안 씨가 목표로 했던 누적 기부금 5억 원을 모두 채우게 됐다”고 밝혔다.

안 씨는 “타인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했을 때 비로소 자신도 온전해진다는 믿음으로 나눔을 실천했다”며 “누군가의 미래를 비추는 작은 온기를 전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기주 아주대 총장은 “안 동문의 따뜻한 마음이 소아암 환아들에게 소중히 전달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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