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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3분기 영업익 1321억원 '역대 최대'…전년比 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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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애 기자I 2026.11.04 09:2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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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3조3143억원 3.4% 증가…슈퍼·홈쇼핑 수익성 개선
GS더프레시 영업익 160% 급증…GS샵도 109% 증가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GS리테일이 올해 3분기 슈퍼마켓과 홈쇼핑 사업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편의점 사업의 영업이익은 감소했지만 슈퍼와 홈쇼핑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면서 전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GS리테일 로고 (사진=GS리테일)
GS리테일 로고 (사진=GS리테일)
GS리테일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3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9%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3143억원으로 3.4% 늘었다.

사업별로 보면 편의점 GS25의 3분기 매출은 2조47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하며 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782억원으로 8.1% 감소했다.

GS25 관계자는 “기존 매장의 규모를 확대하거나 우량 입지로 이전하는 ‘스크랩앤빌드’ 전략과 신선식품 강화형 매장 확대를 통해 기존점 일매출이 2.3%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9월 말 기준 신선식품 강화형 매장은 1074개로 늘었다.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배달 서비스 확대도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3분기 외국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9.4% 증가했으며 배달·픽업 등 퀵커머스 매출은 86.9% 늘었다.

슈퍼마켓 GS더프레시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매출은 52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39억원으로 159.8% 급증했다.

운영 점포 수가 지난해보다 27개 늘어난 608개로 확대된 가운데 기존점 매출도 10.7% 증가한 영향이다. 특히 퀵커머스 매출이 52.2% 늘면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처음으로 두 자릿수인 10.1%를 기록했다.

홈쇼핑 GS샵도 수익성 개선세를 이어갔다. 3분기 매출은 25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42억원으로 108.6% 늘었다. 지난해 4분기부터 4개 분기 연속 실적 개선세다.

뷰티 브랜드 ‘엑소프록실’, ‘톤28’과 패션 브랜드 ‘코어 어센틱’, ‘제이슨 우’ 등 단독 상품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단독 상품 취급액이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TV와 모바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연계한 판매 전략도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고객 중심의 차별화 상품과 서비스, 현장 중심의 운영 혁신으로 편의점과 슈퍼, 홈쇼핑 등 사업별 경쟁력을 강화해 이익 구조를 넓혀가는 체질 개선을 이뤘다”며 “앞으로도 본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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