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정훈 기자]KT(030200)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AI·클라우드 역량을 크게 끌어올렸다고 평가하는 가운데 향후 특정 빅테크에 의존하지 않고 국내외 기업들로 파트너십을 전방위 확대하겠다는 ‘개방형 생태계’ 전략을 분명히 했다.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박윤영 KT 대표가 6일 서울 광진구 풀만 앰배서더 서울 이스트폴에서 열린 'kt AX 플랫폼 컴퍼니(Platform Company) 사업전략’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7/PS26070600722.jpg) | |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박윤영 KT 대표가 6일 서울 광진구 풀만 앰배서더 서울 이스트폴에서 열린 'kt AX 플랫폼 컴퍼니(Platform Company) 사업전략’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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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영 KT 대표는 6일 기자간담회에서 MS와의 협력 성과를 묻는 질의에 “MS 애저(Azure)를 기반으로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고 KT의 클라우드 자원을 한층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뚜렷한 성과를 거뒀다”며 “교류 과정에서 KT 자체 인력들의 AX(AI 전환) 역량도 크게 향상됐다”고 평가했다.
다만 박 대표는 협력의 지향점을 ‘MS 올인’이 아닌 ‘다변화’에 두겠다는 뜻을 밝혔다. 앞서 KT가 MS와 맺은 수조 원 규모의 계약 체결 당시 불거진 ‘해외 빅테크 종속 우려’ 및 국정감사 지적 등을 의식해 균형 잡힌 전략으로 선회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 대표는 “MS와의 협력 기조가 변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너무 한 군데만 의존(오리엔티드)하기 보다, 고객의 니즈가 다양해지고 시장이 변하는 만큼 글로벌 파트너를 더욱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KT는 구글, 팔란티어 등 글로벌 선도 기업은 물론 업스테이지, 리벨리온, 솔트룩스 등 국내 유망 AI 스타트업까지 아우르는 다각화된 AI 연합군을 구축해 대한민국 AX 생태계 주도권을 굳힐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