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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부동산 시장 상황에 대해 “주택 수급 불균형과 임대차 시장 불안, 가계부채 부담까지 맞물려 있다”며 “이러한 구조적인 문제를 풀 수 있는 현장과 실용 중심의 주택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진단한 홍 장관은 주택공급 정책에서도 계획보다 실행에 무게를 두겠다고 했다.
홍 장관은 “주택 공급은 계획과 숫자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3기 신도시와 도심 주택사업의 속도를 높여 실제 착공과 입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수도권 지방정부와 다층적 협의체를 가동하고 통합심의와 인허가 패스트트랙을 구축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임대차 시장에서는 민간 장기임대를 확대해 전세시장 불안에 대응할 안전판을 마련하고 청년·신혼부부 등 무주택자가 역세권 등 선호 입지에서 적정한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도록 보편형 공공임대를 활성화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아울러 국토부의 남은 과제인 공공기관 2차 이전, 세종·새만금 등 균형발전 과제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했다. 특히 지방 주요 거점도시에 도시·건축 특례와 인프라 지원을 집중해 일자리와 주거가 결합된 성장거점을 만드는 균형 발전을 이루겠다고 했다.
취임사 전반에는 ‘현장’이라는 단어가 반복됐다. 경기도에서 도시·주택·교통 행정을 담당했던 경험을 언급한 홍 장관은 “보고서에서는 인허가 절차 한 줄로 보이는 일이 현장에서는 주민에게 몇 달, 몇 년의 기다림이 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직접 보고, 듣고 정책과 현실 사이의 간극을 줄여달라”며 “불필요한 자료 작성은 확 줄이고 형식보다 내용을 보겠다”고 했다. 문제가 있거나 업무 추진에 어려움이 있다면 이를 숨기지 말고 빠르게 공유하고, 실·국 간 칸막이도 낮춰달라고 주문했다.
업무 방식도 실무 중심으로 바꾸기로 했다. 취임 직후 홍 장관이 불필요한 의전을 최소화하고 장관 취임 때마다 진행해온 실·국별 업무보고도 별도로 받지 않기로 했다.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 과정에서 받은 보고로 업무 파악을 갈음하겠다는 것이다. 행사·회의자료 등 보고 문서에서도 ‘장관님’ 대신 ‘장관’으로 표기하라는 지시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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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장관은 회의에서 “내일부터 본격적인 추석 연휴 이동이 시작된다”며 “이번 추석은 연휴기간이 짧아 국민들의 이동이 단기간에 집중되고 고속도로, 철도 역사, 공항, 터미널 등에 많은 혼잡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도로 정체 상황과 우회도로를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등 준비한 교통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안전관리도 강조했다. 연휴 기간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예보된 점을 언급하며 수해와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국지성 폭우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한 대응 태세를 유지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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