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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는 하반기 카카오톡 안에서 새로운 에이전트 AI 이용 경험을 단계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용자가 대화 속에서 자연스럽게 AI에게 요청하고, AI가 이를 바탕으로 필요한 정보나 행동을 제안하는 방식이다.
카카오는 모바일 시대의 그래픽 이용자 인터페이스(GUI)가 AI 시대에는 언어 이용자 인터페이스(LUI)로 전환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에는 고정된 화면에서 버튼을 찾아 눌렀다면 앞으로는 텍스트나 음성으로 AI 에이전트와 소통하는 방식이 일반화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정 대표는 “카카오톡에는 이미 텍스트나 이미지를 통해 친구에게 메시지를 보내는 대화방이라는 LUI 기반의 소통 창구가 존재한다”며 “AI 에이전트에게 단순한 요청을 보내거나 자신만의 AI 스킬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프롬프트 창으로 전환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AI와의 상호작용 방식도 텍스트에서 음성으로 넓힌다. 이용자가 실제 동료와 대화하듯 음성으로 AI에 요청하고 답변을 받을 수 있도록 이용 경험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정 대표는 “카카오톡은 그동안 지켜온 안정성을 기반으로 인증과 권한부터 메모리, AI 도구, 결제와 에이전트 간 연결까지 가능하도록 끊임없는 변화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는 올해 말까지 AI 서비스 이용자 기반을 확보한 뒤 내년부터 본격적인 수익화에 나설 계획이다. 에이전트 커머스의 거래 수수료와 AI 구독료, 새로운 형태의 AI 광고 등을 주요 수익 모델로 제시했다.
정 대표는 “현재 카카오 AI 전략의 방향성과 실행 속도를 고려했을 때 올해 말까지 AI 대중화의 기반이 마련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수익화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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