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스티이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1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1%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1억원, 당기순이익은 18억원을 기록해 모두 흑자 전환했다.
|
실적 성장은 주요 반도체 고객사에 공급하는 전공정 및 후공정(HBM) 전용 풉 클리너(FOUP Cleaner) 공급 확대가 견인했다.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공급을 늘리면서 장비사업군 기준 영업이익률은 15.3%를 기록했다. 수소에너지 사업이 본격화된 점도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주력인 반도체 장비 사업에서는 지난 1분기 SK하이닉스로부터 장비 수주를 확보하면서 하반기까지 안정적인 공급을 이어갈 수 있는 수주잔고를 확보했다. 2분기에는 삼성전자로부터 HBM 전용 풉 클리너 초도 물량을 수주하는 등 고객사 다변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2분기 말 기준 수주잔고는 414억원이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하반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가는 한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사업과 PECVD 등 신규 장비 개발을 추진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계획이다. HBM 등 첨단 반도체 시장 확대에 따른 장비 수요 증가에도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조창현 아이에스티이 대표이사는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매출 믹스 개선과 고객 다변화를 바탕으로 창립 이후 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며 “2분기 말 기준 수주잔고 414억원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하반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