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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들은 자신의 SNS 계정에 이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서울 시내를 땀에 흠뻑 젖고 창백한 얼굴로 정신없이 돌아다니던 중이 이 대통령을 우연히 만났다”고 적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 대통령이 중국인 여성 관광객들과 나란히 서서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이 담겼다. 이 대통령은 관광객의 휴대전화를 직접 받아 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휴대전화를 건네받아 이 대통령과 관광객들을 함께 촬영하는 장면도 포착됐다.
특히 이 대통령은 한복을 입고 있던 관광객에게 “아름답다”고 말하며 인사를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을 공개한 관광객은 “고온 속에서도 긴 팔의 업무복을 입은 이 대통령은 직접 휴대전화를 들어 중국인 관광객들과 사진을 찍었다”며 “현장 분위기는 매우 화기애애했다”고 전했다.
현장에 있던 또 다른 관광객은 “대통령 주변에 경호원들이 있었다”며 “이 대통령은 관광객들과 사진을 찍은 직후 경복궁 안으로 들어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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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을 만난 관광객들의 즐거운 후기에 중국 SNS에서는 “부럽다” “나도 그쯤 저기에 있었는데 아쉽다” “한국 여행 또 가고 싶다” “서울 그립다” 등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국가유산청은 내년부터 경복궁과 덕수궁 등 주요 궁궐과 조선왕릉 관람료를 인상한다고 밝혔다. 관람료 인상은 20년 만이다. 경복궁과 창덕궁은 성인 기준 1명당 3000원, 창경궁과 덕수궁은 1000원의 관람료를 받고 있다.
문화유산계에선 비슷한 해외 문화유산과 비교해 관람료가 지나치게 낮다는 지적을 꾸준히 제기해 왔다. 최소한 물가 상승률은 맞춰야 제대로 된 관리가 가능하다는 이유에서다. 또 최근 들어 방한 외국인 관광객 증가 등 궁능 관람 수요가 증가하면서 원활한 관리를 위한 재원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며 드디어 개선 수순을 밟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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