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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통령감 누구?…보수 한동훈·오세훈, 진보 김민석·강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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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혜미 기자I 2026.10.28 09:4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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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보수 인사 8명 대상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한동훈 14.0%·오세훈 13.7%·장동혁 11.7%
범진보는 김민석 9.5%·강훈식 8.3% 등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차기 대통령감으로 범보수 진영에서는 한동훈 무소속 의원, 오세훈 서울시장이, 범진보 진영에서는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 강훈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각각 높은 선호도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왼쪽), 오세훈 서울시장.(사진=연합뉴스)
한동훈 무소속 의원(왼쪽), 오세훈 서울시장.(사진=연합뉴스)
27일 KNA25·폴리뉴스 의뢰로 진행된 한길리서치 조사에 따르면, 범보수 인사 8명을 대상으로 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한 의원이 14.0%, 오 시장 13.7%,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11.7%로 집계됐다.

이어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 7.3%, 유승민 전 의원 5.7%, 김문수 전 대선후보 4.5%, 안철수 의원 3.0%, 이준석 개혁신당 전 대표 2.4% 순이었다. ‘선호하는 인물이 없다’는 응답은 21.0%, ‘기타·잘 모름’은 16.7%였다.

지지 정당과 정치 성향에 따라 선호도는 차이를 보였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장 대표가 24.1%, 오 시장이 23.6%, 한 의원이 17.8%를 기록했다.

반면 중도층에서는 한 의원이 16.6%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고, 오 시장 14.0%, 장 대표 11.2%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오 시장 16.8%, 한 의원 11.7%, 장 대표 11.6%를 기록했다. 대구·경북에서도 오 시장이 23.4%로 가장 높았고, 한 의원 18.8%, 장 대표 14.9%로 조사됐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 강훈식 전 대통령 비서실장.(사진=연합뉴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 강훈식 전 대통령 비서실장.(사진=연합뉴스)
범진보 인사 7명을 대상으로 한 별도 조사에서는 김 대표가 9.5%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어 강 전 실장이 8.3%, 정청래 민주당 의원 7.7%, 김부겸 전 국무총리 7.5%로 뒤를 이었다.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와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는 각각 5.6%,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5.0%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 대표가 20.6%, 강 전 실장 13.7%, 정 의원 13.0%로 나타났다. 반면 진보 성향 응답자 가운데서는 강 전 실장이 13.1%, 김 대표 13.0%, 정 의원 12.3%로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중도층에서는 김 대표가 10.6%로 유일하게 두 자릿수를 기록했고, 강 전 실장 7.1%, 정 의원 6.9%, 김 전 총리 6.8%로 집계됐다.

특히 범진보 인사 중 선호하는 인물이 ‘없다’는 응답이 24.5%, ‘잘 모르겠다’는 17.9%, ‘기타’가 8.4%로 나타났다.

다만 이번 조사는 범보수와 범진보 후보군을 각각 제시한 별도 문항으로, 두 진영 인사들의 수치를 직접 비교한 통합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는 아니다.

한편 이번 조사는 한길리서치가 지난 25~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했다. 무선 95.6%, 유선 4.4%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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