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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진 경기도의원 "道 문화재단·관광공사 고양 이전 계획 구체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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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기자I 2026.07.21 10:4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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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최규진 경기도의원이 경기문화재단·경기관광공사의 고양시 이전 계획의 조속한 구체화를 촉구했다.

21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최규진 의원(더불어민주당·고양4)은 지난 20일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제1차 회의 문화체육관광국 업무보고에서 경기문화재단과 경기관광공사의 고양시 이전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최규진 의원.(사진=경기도의회)
최규진 의원.(사진=경기도의회)
이 자리에서 최 의원은 “경기도 공공기관 경기북부 이전 계획은 2019년 수립됐지만 7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구체적인 이전 시기와 추진 방식이 확정되지 않았다”며 “당초 2024년 이전을 목표로 했던 경기문화재단과 경기관광공사도 현재는 2029년 이전이 검토되고 있으며, 이전 청사를 임차할지 분양받을지조차 결정되지 않아 전체 사업비도 산정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뿐만 아니라 최 의원은 두 기관이 입주할 계획인 경기고양 기업성장센터 건립사업에 대해서도 꼬집었다.

최 의원은 “경기고양 기업성장센터가 이미 착공했지만 경기도가 제출한 업무보고 자료에는 ‘GH의 기본설계 확정 전 협의를 거쳐 공간 조성과 예산을 수립하겠다’는 내용이 들어간 것은 현재 사업 추진 단계와 맞지 않는다”며 “그동안 이전 준비가 사실상 이뤄지지 않은 채 사업이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최 의원의 이같은 지적에 대해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전 추진 경과와 관련 자료를 보완해 의회에 다시 보고하겠다”며 “경기문화재단과 경기관광공사의 고양시 이전도 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최규진 의원은 “공공기관 이전은 경기 남·북부 간 문화·관광 인프라 불균형을 해소하고 북부지역 주민의 정책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도민과의 약속”이라며 “추상적인 이전 방침에 머물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로드맵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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